▲ 제주경마공원. ©Newsjeju
▲ 제주경마공원. ©Newsjeju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문을 닫은 제주경마공원이 임시휴장을 연장했다. 재개 시기는 미정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경우 개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중단 등 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마 시행과 공원 운영 중단은 5월 17일까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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