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오른 고3 학생들 "친구들 만나 기분 좋아"
등굣길 오른 고3 학생들 "친구들 만나 기분 좋아"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5.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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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등교 연기 끝에 드디어 오늘(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첫 등교가 이뤄졌다.  ©Newsjeju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등교 연기 끝에 드디어 오늘(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첫 등교가 이뤄졌다.  ©Newsjeju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등교 연기 끝에 드디어 오늘(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첫 등교가 이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미뤄진지 80일 만에 모니터를 통한 원격수업이 아닌 선생님과 학생 간 대면수업이 본격화 되면서 교육당국 및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등교수업 첫 날, 제주경찰 및 제주자치경찰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통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마스크착용 지도에 나섰다.

제주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들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굣길에 올랐고 교사들은 입구에서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제주여고 학생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나같이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학생은 "집에서는 혼자서 공부(원격수업)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학교에 오게 되니까 궁금한 것은 선생님께 여쭤볼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랑 개학해서 친해져야 되는데 급식실에 칸막이가 설치돼 조금은 답답할 것 같다. 말하는 것도 답답할 것 같다. 등교할 때도 마스크를 챙겨야 하고 그런 것은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오는 5월 27일에는 고2, 중3, 초1∼2,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 마지막으로 6월 8일에는 중1, 초5∼6 학생들이 등교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등교수업 중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즉시 등교는 중지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도 학년별 순차적 등교와 관련해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논의를 거쳐 고3 모든 학생은 일괄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하되 27일 이후의 방안에 대해서는 현장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부가 제시한 방안을 도내 학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됐다"며 "등교수업 도중에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즉시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제주여자고등학교 등굣길 현장.

▲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미뤄진지 80일 만에 모니터를 통한 원격수업이 아닌 선생님과 학생 간 대면수업이 본격화 되면서 교육당국 및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Newsjeju
▲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미뤄진지 80일 만에 모니터를 통한 원격수업이 아닌 선생님과 학생 간 대면수업이 본격화 되면서 교육당국 및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들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굣길에 올랐고 교사들은 입구에서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들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굣길에 올랐고 교사들은 입구에서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Newsjeju
▲ 등교수업 첫 날, 제주경찰 및 제주자치경찰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통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마스크착용 지도에 나섰다. ©Newsjeju
▲ 등교수업 첫 날, 제주경찰 및 제주자치경찰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통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마스크착용 지도에 나섰다. ©Newsjeju
▲ 등교수업 첫 날, 제주경찰 및 제주자치경찰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통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마스크착용 지도에 나섰다. ©Newsjeju
▲ 등교수업 첫 날, 제주경찰 및 제주자치경찰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통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마스크착용 지도에 나섰다. ©Newsjeju
▲ 제주자치경찰 ©Newsjeju
▲ 제주자치경찰 ©Newsjeju
▲ 학교폭력 예방 및 마스크 지도에 나선 제주경찰. ©Newsjeju
▲ 학교폭력 예방 및 마스크 지도에 나선 제주경찰. ©Newsjeju
▲ 등교수업 첫 날, 제주경찰 및 제주자치경찰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통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마스크착용 지도에 나섰다. ©Newsjeju
▲ 등교수업 첫 날, 제주경찰 및 제주자치경찰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교통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마스크착용 지도에 나섰다. ©Newsjeju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등교 연기 끝에 드디어 오늘(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첫 등교가 이뤄졌다.  ©Newsjeju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등교 연기 끝에 드디어 오늘(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첫 등교가 이뤄졌다.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등굣길 현장.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등굣길 현장.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등교 첫날 교내 현장.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등교 첫날 교내 현장.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등교 첫날 교내 현장. ©Newsjeju
▲ 제주여자고등학교 등교 첫날 교내 현장.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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