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6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제 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에 제주도민 170명을 모집해 도민참여형 계획으로 만들겠다고 2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 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며, 이번 계획은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가치를 두고 향후 10년 설계에 도민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종합계획은 처음으로 '도민참여단'을 가동하게 되며, 오는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170명을 공개 또는 추천 방식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도민참여단 모집은 종합계획 용역 수행기관인 제주연구원(국토연구원 컨소시엄)에서 맡고 있으며, 공개모집으로 120명, 민간단체 추천 20명, 학회 전문가 추천 10명, 도내 초·중·고등학생 20명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돼 있는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FAX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제주도청이나 제주연구원, 양 행정시 홈페이지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jejuplan2231)로 접속하면 된다. 이메일은 jejudomin@jri.re.kr이며, 팩스는 제주연구원 064-751-2168이다.

지원신청자의 성별과 연령, 지역,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되며, 선정 결과는 6월 22일까지 개별 통지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도민참여단은 6월 하순부터 5차례에 걸쳐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일정은 6월 27일과 7월 4일, 11일, 18일, 25일 등 매주 토요일 오전 및 오후에 진행되며, 회의장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1차 회의 때 도민참여단 운영방안을 논의한 뒤, 2차 회의 때부터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현안 이슈를 선정하고 과제를 도출해 내게 된다.

한편, 이번 제 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간의 제주도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되며, 용역은 2021년 5월 28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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