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서 연달아 진행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 전 과정 설명 및 도민 의견 수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마지막 도민보고회가 오는 1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웰컴센터 다목적 강당(웰컴홀, 1층)과 오후 5시 서귀포시청(1청사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민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경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정태근 부위원장이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구성 및 공론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이어 용역진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논의 배경 설명,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결과 전 과정을 보고한다. 

특히 현장에서 도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용역진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11월 26일 열린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이 선정된 바 있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공론화 연구용역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면서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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