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소재 A양돈농가, 4일간 자체차량이용 주변토지에 무단방류

다량의 축산폐수를 무단배출한 양심불량 축산업자가 제주시 단속반에 전발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20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제주시 아라동 소재 A양돈장에서 지난 11일부터 4일간에 걸쳐 자체차량을 이용, 인근 토지에 축산폐수 20여톤 가량을 무단배출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A양돈장의 이같은 무단배출 행위로 인해 주변식물들이 고사됨은 물론, 지하수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어 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무단배출한 폐수를 검채해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제주시는 수질 검사결과에 따라 배출부과금을 부과하는 한편 현장 개선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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