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학생 생활지도 강화

학교.시민단체.경찰이 수능 후폭풍 앞에 똘똘 뭉쳤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후 학생들의 일탈행위 등 생활지도상의 문제 발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수능 당일인 15일에는 제주시, 서귀포시 우범지역 및 유해업소 주변을 중점적으로 순회지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제주시지구 학생선도단(12개 고등학교 생활지도담당교사), 시민단체(한국청소년지도자제주도연맹)과 경찰 중심으로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는 학생선도단(6개 고등학교 생활지도담당교사) 중심으로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에도 각 학교별로 자체계획을 수립, 지역인사 및 선배 초청강연 등을 통해 일탈행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4개 지구별 학생선도단을 중심으로 매주 순회지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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