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대에 오르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첫 재판을 앞두고 일정 연기를 신청했다.12일 원희룡 지사 측은 제주지방법원에 공판 기일변경을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1월2일 제주시 더큰내일센터를 찾아 피자 약 25판(60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홈쇼핑 방송을 표방, 도내 업체가 생산한 '죽' 10개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선거법 위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제주지검은 올해 9월 원희룡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혐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