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유니버셜 컴퓨팅 가상 이미지.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유니버셜 컴퓨팅 가상 이미지.

블록체인과 디지털 컨텐츠 전문기업인 스마트슬랩스 주식회사가 28일 (주)아티프렌즈와 사슬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슬(SASEUL)은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에 이어 아티프렌즈 이정우 대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3세대 국산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고비용 그래픽카드(GPU, ASIC 포함) 채굴과 달리 사슬은 CPU로 하는 poW(proof of Work, 작업증명방식)의 채굴로 얻을 수 있다. 비트코인과 마친가지로 55억 개가 100년 동안 채굴된다. 

이를 두고 스마트슬랩스와 아티프렌즈 측 관계자는 "사슬 블록체인 기술의 출현은 이더리움에 이은 혁신적인 일대 사건"이라며 "결국 모든 유형의 컴퓨터들이 통합돼 운영되는 유니버셜컴퓨팅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슬랩스와 아티프렌즈는 이번 MOU를 통해 ▲사슬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확산을 위한 dApp 개발 및 지원 ▲정부·공공에서의 사슬 블록체인 기술의 진출 및 지원 ▲제3세대 블록체인 기술인 사슬의 글로벌 확산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티프렌즈의 이정우 대표는 "사슬 블록체인이 시대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항상 IT 최전선에서 활동하겠다"면서 "양사는 상호 기술지원과 소통을 통해 사슬 기반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슬랩스의 이태철 대표는 "웹3.0(Web3.0)은 데이터를 저장, 사용, 소유하는 것이 사용자에게 완전히 개인화되는 맞춤형 웹"이라며 "사슬 엔진 기반 위에 다양한 서비스의 dApp을 공급해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으로서의 확장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스마트슬랩스는 글로벌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이자 dApp 개발 전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슬(SASEUL)을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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