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전 함장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13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55. 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함장이던 A씨는 2019년 6월25일 밤 제주시 소재 편의점 야외테이블 등에서 부하 여직원 B씨의 얼굴에 자신의 볼을 밀착시킨 채 "뽀뽀하고 싶다. 이쁘다" 등의 말로 추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또 B씨의 손과 어깨,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비서실장을 지냈던 현광식씨가 제주지방검찰로부터 징역 1년형을 구형받았다.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제주지검은 지난 8일 오후 5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현광식 전 비서실장과 건설업자 고 모(56) 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8월을 재판부에 요청했다.현광식 전 비서실장은 지난 2015년 2월에 중학교 동창인 고 씨를 통해 조 모(59) 씨에게 매월 250만 원씩 총 2750만 원을 건네왔다. 댓가는 제주도정 운영을 위한 각종 정보 수집이었다. 이에 검찰은 현 전 실장이 자신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