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한 수법으로 아동청소년을 협박하고 텔레그램으로 성착취물을 판매한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가 검거된 가운데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피의자 조주빈(25)이 만든 텔레그램 박사방은 가입자만 최대 26만 명에 달한다. 텔레그램 N번방 전체 운영자와 회원 모두를 합치면 가해자 수는 헤아릴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심각한 것은 박사방을 포함한 텔레그램 N번방의 공범자들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여성을 자신들의 먹잇감으로 여기며 성착취 행위에 대해 어느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텔레그램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 사건'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응답했다. 4일 오전 10시5분쯤 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청원인은 하루 빨리 형의 시신이 수습되고, 가해자(고유정)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대한민국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고 호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형법에 따라 사람을 살인한 자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며 "사체유기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명시됐다"고 설명했다.고유정은 올해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7)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의 유족이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고유정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고, 2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청원에 동참한 인원은 20만 5024명으로,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넘겼다. 유족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살아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저희가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유가족들이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7일 피해자 강모(36)씨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글을 게재했다.'***'은 고유정 이름이다. 청와대 측은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요건에 위배돼 수정했다"고 직시, 고유정의 이름을 '***' 처리했다국민청원 글은 오전 11시22분 기준 872명이 참여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의 '갑질 여교수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해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가해 교수를 처벌해 달라며 탄원서에 서명한 이들은 제주도민 5202명을 비롯해 제주대병원 직원 776명, 서귀포의료원 직원 155명, 제주권역재활병원 직원 112명, 한마음병원 62명, 한라대학교 학생 224명, 치료사협회를 통해 접수된 1814명 등 총 8345명에 이른다.여기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더하면 가해 교수의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수 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에 따른 성난 민심이 제주도 수장의 퇴진운동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말 원희룡 제주지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첫 촛불집회가 열린다.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첫 촛불집회는 오는 15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청 앞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영리병원에 대한 찬반을 떠나 몇 개월간의 도민들의 민의를 집약시킨 공론조사위원회 결과마저 무력화시켰다"며 "원희룡 지사는 민주주의를 파괴한 당사자"라고 비판했다. 또한 "1차 촛불집회를 시작
제주대학교병원 갑질폭행 여교수에 대한 징계(14일 예정)를 앞두고 여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5000명에 가까운 도민들이 해당 여교수를 엄벌해 달라며 서명에 동참했고, 여기다 국민청원까지 더하면 1만명의 국민들이 가해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앞서 제주대학교병원 직원 776명은 상습폭행 및 상식밖의 갑질을 저지른 H교수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며 지난 5일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가해 교수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어떠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