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께부터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려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었으나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기상청은 일단 2일 내리는 비는 이것으로 그치겠으며, 3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1일 오전 0시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에 51.8mm, 선흘 98mm, 애월 93mm, 외도 71mm을 기록했다. 특히 송당과 구좌 지역엔 각각 218mm, 224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동반했던 비 구름대는 남해안으로 북상하면서 현재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