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2015년 8월부터 압축쓰레기를 '고형연료(SRF)'라고 속인 채 도외반출 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제주시 윤선홍 청정환경국장이 지난 14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를 했지만, 제주도의원들은 국장 선에서 그칠 게 아니라고 비판하면서 제주시장이나 제주도지사가 직접 도민에게 사과하고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5일 개최된 제3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예정된 현안보고를 뒤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관계자들을 출석
제주시가 그간 쓰레기를 불법수출한 해 온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책을 약속했지만 뚜렷한 대책 마련을 제시하지도 못했다.시는 압축쓰레기(압축포장폐기물 혹은 폐합성수지류)를 도외 반출하는 과정에서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14일 공식 사과했다.윤선홍 시 청정환경국장과 위탁업체인 한불에너지관리(주) 관계자 등 관계자들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의 청정환경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간의 사유와 향후 대책들을 발표했다.# 대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길래...제주시 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