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에 대한 개설 허가가 발표되자 마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6일 긴급히 제주를 방문했다. 최대집 회장의 이날 제주행은 원희룡 도정이 전날 녹지국제병원의 개설을 허가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최대집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도지사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30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이후 최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앞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며 향후 대응 방안을 밝혔다.최 회장은 "영리병원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장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