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무려 7년 만에 개최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허나 보도자료 배포 이전에 기자들은 현장 취재가 불가했다. 모두발언만 공개됐고 간담회는 일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엔 오영훈 지사와 실·국장 9명, 박외순 및 이양신 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도내 11개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참여했다.참가한 시민사회단체는 제주주민자치연대를 비롯해 제주여민회, 곶자왈사람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YMCA, 제주YWCA,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평
제주신화역사공원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아 감면받은 세금 혜택액이 '비공개' 대상에 해당되는지의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2일 제주도정의 기획조정실과 공보관 등에 대한 지난해 결산안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제주신화월드(신화역사공원)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혜택받은 세제금액이 왜 비공개냐고 물었다. 전날(11일)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안창남 의원이 이를 물어봤으나 집행부가 '대외비'라며 밝히지 않아서다.정 의원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이 될 수도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허가여부를 공론화하기 위한 '숙의형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허용진)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200명으로 구성될 도민참여단 구성을 위해 실시된 영리병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도출됐는데도 이를 '비공개'로 결정하면서다.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론화위원회의 비공개 결정을 규탄했다.공론화위가 여론조사 결과를 '비공개'로 결정한 이유는 조사 결과가 향후 토론에 참여하게 될 도민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