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30일 상정보류되면서 차기 본회의 때로 넘어가게 됐다.당초 이날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상정된 후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하루 전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돌연 상정보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좌남수 의장은 이달 13일 취임 100일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었다. 당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조례안 상정 여부는 의장의 직권이므로 민주당 당론으로 결정하지 않고, 좌 의장에게 상정 유무를 일임하겠다고 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상정 보류하겠다고 13일 밝혔다.시설공단 설립 관련 조례안이 다뤄질려면 필수적으로 조직개편과 맞물려야 하는데, 시설공단에 대한 문제점 제기에 아직 원희룡 지사의 답변이 나온 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10일에 개최됐던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민주당은 그간 현안마다 당내 의견이 갈팡질팡했던 것을 반성하겠다는 의미로 모든 현안에 대해 의원총회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5일 마지막 폐회사를 통해 그간 시설공단 설립 조례를 상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을 열어 전반기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마지막 본회의장에 들어서면서 그간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과연 도민들에게도 옳았었나를 반문해보면 항상 부족하기만 했던 것으로 편하지만은 않았다"며 그러한 예로 시설공단 설립 운영 조례를 들었다.김 의장은 "제주시설공단 설립 조례 상정 여부를 고민하면서 떠올린 역사적 교훈은 지난 9대 의회 때의
빨라야 9월 375회 임시회 때 상정될 수 있으나, 현재로선 '없던 일' 가능성도...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번 제373회 임시회 기간 중엔 상정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보전지역 조례 개정안에 대한 상정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장은 "아직 더 논의해야 할 게 있다"면서 6, 7월 회기 중에 다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어떻게 할지를 정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정 보류되자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개정안을 즉각 상정해 의결하라"고 촉구했다.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2009년 11월 17일의 악몽이 떠오른다. 제주도의회 사상 최초의 날치기 사건, 강정마을 절대보전지역 해제 의결 악몽 바로 그것이다. 이로 인해 국방부는 제주해군기지 사업고시를 발표했고 주민들에 대한 기나긴 사법탄압이 시작됐다"고 회고했다. 반대주민회는 "이 과정에서 600명에 가까운 주민과 활동가들이 입건돼 4억원에 가까운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태석 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보류됐다.이에 대해 김태석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고 제주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의원총회에서 의원들로부터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여러 의견이 제시돼 의장에게 맡기겠다고 해서 제가 책임지고 직권으로 상정보류키로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전적으로 이건 내 책임"이라면서 "내부갈등을 가장 두려워한 것이 가장 크다.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에 의장이 개입하면 의원들간에 갈등을 유발시킬 수
제2공항과 관련, 또 하나의 첨예한 갈등 사안으로 촉발되는 것 같았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오후 2시에 제3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허나 이날 본회의 개회 1시간 전에 이 문제의 안건과 관련해 제11대 의회 첫 의원총회가 열려 해당 조례 개정안을 이번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45건의 안건 중 해당 조례 개정안이 빠지면서 44건으로 줄었다.상정보류된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첨예한 갈등으로 빚고 있는 보전관리지역 조례 개정안이 22일 오후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결정된다.전날 환경도시위원회로부터 4대 3의 표결을 거쳐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오후 1시에 전체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본회의에 상정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의장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장직권으로 상정하거나 상정보류를 하진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김 의장은 "보통 상임위에선 안건을 합의한
제주도 내 카지노업장의 무분별한 대규모 확장이전을 막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던 이상봉 제주도의원이 오는 2월 임시회에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12일 밝혔다.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이날 '카지노 조례 개정에 따른 여러 논의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발표했다. 부제로는 '제주도정의 명확한 정책방향 없는 대형화는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만을 초래'한다고 명시했다.당초 이 의원은 오는 2월 19일에 개회되는 제36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