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첫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가 선정됐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이수형(49)씨로, 화재현장에서 일가족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30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이수형씨에게 표창과 함께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 검거(범죄 신고, 검거 협조, 검거·인계)와 인명구조(인명피해 예방, 사고현장 구조, 자살기도자 구조) 등 공동체 치안에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최초 경기남부청에서 시행됐던 시책이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시민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