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와 돌풍을 몰고온 제9호 태풍 마이삭(MYSAK)으로 인해 제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진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하천 범람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돌풍에 차량이 전도돼 운전자들이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2일 오후 10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계한 시설피해는 총 139건에 이른다. 공공시설에서 70건, 사유시설에서 6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주로 가로수와 가로등, 전신주, 무인카메라, 신호등, 중앙분리대, 교통표지판 등이며, 사유시설에선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도 제8호 태풍 바비와 세력 비슷해 '초강력'9호 지나가면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북상 예고... 연달아 3개 태풍 휩쓸까 또 긴장...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다행히 서해상으로 더 치우치며 지나가면서 제주엔 예상보다 큰 피해를 남기지 않았다.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 쏟아진 비는 500mm를 넘기진 않았다. 한라산 삼각봉에 436mm, 윗세오름에 325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역대급에 이를거라던 순간최대풍속 역시 고산에서 기록된 27.7m/s가 최고치였다.과거 제주
타이완 해상에서 중국으로 서서히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다음주경 우리나라 서해상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형급 태풍 '레끼마'는 7일(수)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태풍 레끼마는 이번 주말인 10일(토) 오후 3시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이튿날인 11일(일)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70km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전망이다. 이동경로에 큰 변
제주로 향할 것 같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제주를 완전히 빗겨나갈 전망이다. 허나 바로 그 뒤를 이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레키마(LEKIMA)가 제주로 향하게 될지 우려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140km 부근 육상에 도달했다. 중심기압은 992hPa로 세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태풍치고는 매우 빠른 시속 29km의 속도로 북서진하면서 강풍반경이 100km 이내로 줄어 매우 작아졌다.태풍의 형태는 띄고 있으나 사실상 사멸 단계에 있다. 6일 오후 9시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