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쓰레기 반출 논란과 관련해 도외로 반출된 뒤 최종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군산항과 광양항에 보관중인 압축포장폐기물에 대해 한불에너지관리주식회사가 이를 처리하기로 했다.당초 제주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거쳐 처리한 뒤 한불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제주시와 한불간에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한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제주시와의 우호적인 오랜 관계,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 환경문제와 장기보관에 따른 문제 발생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지난 15일 제주시에 폐기물처리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