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선 문어'가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치명적인 독성을 지니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9시17분쯤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낚시객이 파란선 문어를 잡았다며 신고에 나섰다. 같은날 밤 9시43분쯤 현장에 해경이 도착했을 때 문어는 죽어있는 상태였다. 최초 낚시객은 '파란고리문어'라고 신고를 했으나 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원 측에 문의 결과 '파란선 문어'로 최종 확인됐다. 파란선 문어는 청산가리 약 10배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