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어플에서 만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협박 혐의로 A씨(30대. 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채팅앱을 통해 만난 고등학생 B양을 상대로 30차례에 걸쳐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그만 만나자'는 B양에게 학교 홈페이지에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내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관내 럼피스킨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자율방역 강화를 위해 문자메세지를 통한 럼피스킨 발생상황 및 방역조치사항을 전파하고 있다.소 관련 축산차량이 거점소독시설(5개소)에서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 후 농장을 방문하도록 긴급조치하였고, 소독차량 11대(행정 9, 서귀포시축협 2)를 총동원한 소 사육농장 주변 소독 및 보건소 방제차량 협조로 흡혈곤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 사육농가에 흡혈곤충 구제제와 소독약을
제주경찰이 100여 개의 CCTV를 추적한 끝에 실종된지 사흘째인 치매 노인을 구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55분 경 제주시 화북1동 한 돌담 옆 수풀에 쓰러진 치매 노인 A씨(70대. 여)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 가족들이 없는 틈에 화북동 주거지에서 벗어난 뒤 행방불명됐다.당일 오후 8시 40분 경 가족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가용 형사 경력을 총동원해 주변 CCTV 100여 개를 분석했다. 버스 및 도로 CCTV, 탐문 등으로 동선을
지난 12일 NH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 문정민계장의 금융사기 예방 안내로 내방고객 A씨의 스미싱 메시지를 피해를 막았다.같은날 오전 A씨는 “[교통민원24] 위반도로교통법 시행령의과태료고지서 발송완료 nk.sailcsm.co”와 같은 문자메세지를 받으며, 자가용을 같이 운행하는 자녀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생각하고 URL을 클릭해 핸드폰 및 계좌번호를 입력했다. 이후 A씨는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을 방문해 금융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창구업무 중 문계장이 가짜 모바일 청첩장 등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로 가는데 주의할 것을 안내받
제주선거관리위원회가 설 명절을 전후해 공직선거법 및 위탁선거법 관련 위반행위 예방·단속을 강화한다.도선관위는 공직선거 및 조합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나 현직 정치인 등이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을 제공하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감시·단속할 예정이다.우선 입후보예정자와 정당, 국회위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및 조합 등 관련기관·단체 대상 방문 면담과 금품선거 예방교육 등에 주력하고 적극적으로 선거 범죄를 예방한다.'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제주 구좌읍 농민단체들이 9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풍 '힌남노'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했던 농가들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사업은 힌남노 태풍 피해를 입은 신고 농가에게 신청 및 심사를 거쳐 1.5%의 저금리로 농업경영 비용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피해 면적에 따라 농가당 100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림부에서 편성한 예산은 120억 원이다.제주도정은 행정시를 통해 지난달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았다.
제주도의원 선거 도중 아라동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아라동에 출마하는 고태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이 7일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제주도당의 책임 있는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며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고태순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8월, 제 가족과 친인척 중심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한 바 있다"며 "그 당원 명부를 민주당 제주시 을 지역위원회에 제출했었는데, 그 명부를 다른 용도로 이용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가로등 시설 확충 및 정비 분야에 49억 7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중 35억 원(70%)을 3월 이전에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는 동 지역 가로등 시설 및 유지보수 등에 총 24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칠십리로(제지기오름~쇠소깍로) 외 10개구간 가로등 시설 및 정비 9억 7000만 원, 민원요청에 따른 마을안길 가로등 설치 4억 원, 노후 가로(보안)등 LED등기구 교체 7억 원 등 총 20억 7000만 원을 투자한다.또한, 가로등 고장수리에 따른 유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79억 원을 투입,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로등 시설 및 정비를 대폭 확충했다.서귀포시는 연초에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개설된 법환동로 도시계획도로 구간 가로등 시설을 시작으로 중산간도로 등 조명 연속성이 떨어지는 도로에 가로등을 보강했다.주물 재질의 훼손된 가로등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구시가지 중정로 및 태평로 구간에 등주(철제) 교체 등 22개 구간에 25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628개소를 시설하고, 노후시설물 370개소를 정비했다.또한 지난 8월 효돈·영천 지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김녕농협 유통센터에서 지난 13일(화) 조합원을 비롯한 성공대학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관내에서 가족·지인 등을 사칭해 문자로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피싱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스미싱(문자메세지를 통한 금융사기) 등 금융사기 방식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김녕농협 오충규 조합장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조합원님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앞으로 최근 다양해지는 전기통신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중정로·태평로 등 시 가지내 노후 가로등으로 인한 도로환경 취약구간에 가로등 시설·정비로 야간 교통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구시가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물 재질의 가로등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중정로 및 태평로 구간에 등주(철제) 교체 등 도로조명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태평로 서문로타리~진주식당 구간(600m)은 67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 23개소 정비공사를 지난 3월 완료했으며, 중정로 서문로터리 ~ 구중파(650m) 구간에는 1억 2000만 원을 투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징수 기간을 운영한 결과 최종 2만 4564건에 6억 2100만 원을 부과 1만 9614건 5억 3900만 원을 징수해 86.9%의 징수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징수율 84.2% 대비 2.7% 상승한 것이며, 등록면허세 징수액 기준으로도 지난해 4억 8700만 원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를 받은 자에 대해 부과되며, 면허의 종류,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세
제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근절 추진 계획에 따라 전국과 동일하게 기존 운영하고 있던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7개 신고대상과 더불어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신고대상(73개교)으로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추진계획을 보면 지난 6월 6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20일간) 행정예고 후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민신고제는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학교 주 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아동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아동돌봄쿠폰은 제주도 내 만 7세 미만의 아동 3만 9000여 명에게 지급되며, 제주도정을 이를 위해 총 157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지원대상은 3월말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2013년 4월부터 2020년 3월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 해당된다.쿠폰으로 1인당 40만 원이 지급되며, 아동 보호자의 97%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를 배정하는 전자상
제21대 국회의원선거(4월15일)가 공정하게 열릴 수 있도록 경찰이 24시간 대응체제에 들어선다. '5대선거범죄'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13일 오전 9시30분 제주지방경찰청은 수사과 현관 앞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되는 선거사범 상황실은 오는 4월29까지 운영된다. 총 77일간 동안 선거와 관련된 불법사안을 24시간 즉시 대응체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올해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경찰은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거,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의 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월 14일 공연키로 했던 기획공연을 하반기로 잠정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방지해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심사숙고한 결과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져서 결정한 사항이다.아울러 공연장 및 전시실 등의 곳곳에 예방수칙 및 포스터 등을 게시해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및 관람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정제, 마스크 등을 비치해 적극적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고객들에게 문자메세지로 발송하고 있는 금융알림성 메시지 중 일부를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적용해 발송한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금융알림성 메세지는 △은행 대고객 공지 △계좌 신규 안내 △각종 분실신고 △결제일/결제금액 안내 △인증 안내 등이다.단, 계좌 입금 및 출금, 카드 승인내역 등 고객 선택형 유(무)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알림은 별도로 신청해야 가능하다.또한 카카오톡 미사용 고객 또는 카카오 알림톡 수신 오류시에는 자동으로 문자(SMS/LMS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각종 행정정보와 민원 안내를 위해 일반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발송이 가능한 통합문자발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오는 9월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기존 단순 문자메시지서비스(SMS)을 통한 시책 홍보 시 이미지나 장문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 제약이 있어 충분한 정보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고, 또한 문자 발송량 증가로 인해 운영비용 부담도 매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서귀포시는 올해 총 3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문자발송 서비스와 함께 대중적으로 많이 통용되고
제주시는 ARS 간편납부서비스를 과태료 5개 분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ARS 간편납부서비스는 온라인 납부나 은행방문이 불편한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위한 민원서비스로 지난해 상반기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정차위반 과태료 분야부터 ARS납부서비스를 시작했다.올해에는 예산 7500만 원을 투입, 3월 중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8월부터 과태료 5개 분야(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자동차검사지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주차방해, 장애인표지 부당사용위반)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 한다.서비스 이용방법은 1899-1542로 전화를 걸어 AR
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는 지난달 29일 도내 처음으로 홍역확진환자 발생이후 ‘홍역추가환자 감시체계’를 3주간 운영했다.이에 따라 최대잠복기인 3주간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홍역 감시체계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서부보건소는 확진환자 발생이후 접촉자 46명에 대해 3주간 전화, 문자메세지, 상담 등이 진행됐고, 접촉자 중 발열 및 발진 등 홍역증상이 있을 경우 외부 접촉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로 이송 등 체계적 관리체계를 운영했다.또한, 의료진 및 가족 등 밀접촉자 24명의 면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