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가 22일 드림타워 카지노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관련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측의 해명 반박에도 재반박문을 내놨다.우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9일 제주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엘티카지노 면적 변경허가 의견 제시의 건'을 의결보류했으나, 오는 24일에 다시 상임위 안건으로 재상정한 것을 두고 "이해하지 못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경찰 압수수색으로 관계자 3명이 입건돼 문제의 정황이 분명하다는 게 드러났는데도 경찰의 수사결과를 확인
서귀포시 표선면 김 형 록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발 부동산 투기의 여파가 제주도 공직사회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15년 제주 제2공항 신설추진 계획 공식발표 전후로 성산 부지의 토지 양도·양수 거래가 이전연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도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 공무원 중 누가 투기 목적으로 그 일대 부동산을 매입하고 시세차익을 챙겼는지 위법 진위를 확인하고 발본색원(拔本塞源)하겠다고 천명했다. 도정의 의지가 강하다. 부정한 수법으로 부당한 금전 이득을 챙긴 사례 적발 여부는 제주도 공직자의 청렴도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경기 고양시갑)이 "제주도민의 최종 의사(여론조사 결과)가 확인된 만큼 제2공항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의원은 15일(월) 오후 1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반대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백지화 및 제2공항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심 의원은 "제주도민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도민 여러분께 있다. 제가 제주에 온 것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토론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 토론의 시
제주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입장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시민단체들에 이어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 마저도 원희룡 지사를 향한 사퇴 촉구 목소리를 냈다.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꾸렸던 박원철 의원과 이번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공정관리 공동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홍명환 의원이 먼저 총대를 맸다.두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지사를 "도민 뜻을 무시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도민갈등 부추긴 주범"이라고 묘사하고, 지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 추진 발언이 정치권과 도민사회에 역풍을 맞으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심지어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원희룡 지사의 발언을 두고 진보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정치적 사망 선고일"이라며 맹비난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4년 전 박근혜씨가 탄핵 당하던 3월 10일, 바로 같은 날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명확한 반대 의사 확인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추진 의사를 뻔뻔하고 낯짝도 두껍게 표명했다"고 꼬집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특히 "적폐세력임을 스스로 인정이나 하듯, 박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제주도의회 측과 합의했었으나, 지난 10일 이를 깨고 정상 추진 강행 의지를 드러내면서 또 다시 갈등의 회오리를 만들었다.이번 여론조사로 어느 정도 갈등의 간극이 줄어드나 했지만, 몇 년째 이어져 온 제주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양 측간의 신경전이 재발됐다. 오히려 더 극명하게 갈라서게 됐다.국민의힘 등 찬성 단체 측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러한 원희룡 지사의 입장 표명에 적극 동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 통과'가 되기까지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권교육 확대로 동백꽃이 만발한 학교를 만들어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5일 오전 이석문 도교육감은 제주시 관덕정에서 열린 에 참석했다. "제주에 새 봄이 활짝 피었다"고 말문을 연 이석문 교육감은 "오랜 시간 유족들과 도민들, 전국 시민들이 국회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하면서까지 특별법 통과에 노고를 다했고, 그 정성이 여야 합의에 의한 역사적인 입법을 이뤄냈다"고 언급했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기념사를 냈다. 이 교육감은 "3.1운동에서 승화된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아이들의 삶과 미래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1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제주 독립 운동가 故 강관순 지사가 지은 '해녀의 노래' 가사 "아침 일찍 집을 떠나 황혼되면 돌아와 어린 아이 젖먹이며 저녁밥 짓는다. 하루 종일 일했으나 번 것은 기막혀 살자하니 한숨으로 잠 못 이룬다"를 인용, 기념사를 시작했다.이어 "'해녀의 노래' 구절에서 애국 열사들과
마침내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하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질곡의 손가락을 내리고, 함께 손잡고 평화·인권으로 걷자"고 박수를 보냈다. 26일 오후 3시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투표를 진행했다. 결과는 재석의원 229명 중 찬성 199표를 얻어 가결됐다. 반대 5표, 기권 25표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길고 어려운 여정이었으나 제주에 새 봄이 활짝 폈다"며 "4‧3유족들
최근 공개된 '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오랜 논란과 갈등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민들 다수가 사업 반대를 선택했으니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제2공항 사업'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22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지난 18일 제2공항 반대를 선택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오랜 논란과 갈등에 종지부를 찍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제주도민들은 과잉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가 더 크게 훼손되고 파괴되지 않도록 제2공항 반대를 선택했다"고 말했
제주도의원 총 정수, 비례대표의원 정수 및 도의원 지역선거구 조정 등을 심의하게 될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의회 추천 2명,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추천 1명, 제주지역 학계·법조계·언론계 및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각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정당, 관계기관, 도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도의회의원 총
13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모사를 내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땀과 꿈이 따뜻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열사를 기억하며 함께 더 나은 세상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전태일 열사가 남긴 '나는 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언급한 뒤, "50년이 지났어도 우리는 열사의 말을 소중한 교훈이자, 아픈 성찰로 떠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사가 꿈꿨던 세상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일 것"이라며 "열사의 삶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는 한 사람의 삶을 귀하게 여기
김용국(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제주본부)지난 10월 26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는 협재마을회와 우체국 노동자들이 함께 올린 ‘협재우체국 폐국 반대 청원’이 심의되었다. 이날 농수축경제위는 위 반대 청원을 통과시킴과 아울러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예래 우체국을 함께 묶어 도의회 차원의 반대 건의안을 마련하기로 결정 내렸다.오는 10월 3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본 안이 통과된다면, 청와대·국회·우정사업본부 등 중앙부처에 제주도의회의 건의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대단히 환영할 일이다. 지방의회 차원에서 정부기관인 우정사
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 자문위원 송성환거주할 주(住,) 백성 민(民), 스스로 자(自), 다스릴 치(治), 한자어 뜻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주민자치란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그 지역의 공공사무를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는 주민 참여에 중점을 두는 제도를 말한다.영국과 미국에서부터 발달한 지방자치의 개념은 우리나라에 1949년 지방자치가 도입되어 1960년까지 읍면단위로 지방자치를 실시하였고, 그 후에는 읍면동은 시군구의 하부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1999년부터 읍면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자치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2년 전에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던 '교육의원 출마 자격제한에 대한 위헌 심판 청구'가 기각되자 29일 비판 성명을 내놨다.'시대는 진보했는데 헌법재판소는 오히려 퇴보했다'는 제하로 발송된 보도자료는 헌재가 민주주의보단 교육의 전문성을 우선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특히 제주참여환경연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같은 내용의 심판 청구라도 시대정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꼬집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시대를 반영하지 않는 건 죽은 법"이라며 "시대와 현실에 대한 고민없이 법 내용만
일도2동주민센터 주무관 강경표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19라는 공공의 적과 전례 없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아시다시피 현재 214개 국가에서 2,900만이 넘는 확진자와 93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이후 한 세기 만에 찾아온 무서운 역병에 전 세계가 신음을 하고 있다.최근 우리나라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드나 싶었는데, 8. 15 광화문 도심집회 이후에 재유행이 되면서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늘고 있어 많은 걱정과 우려를 낳고 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제8호 태풍 바비
성산읍사무소 고준호 인류의 무구한 역사 속에서, 나라나 지역을 도맡아 다스리는 통치의 방식은 끊임없이 변화하였다. 당장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청동기의 발달과 동시에 발생한 계급제도에 의거한 통치체제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통치, 현대 민주정치에 이르기 까지 수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 왔다. 그런데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변화해가는 통치체계가 이제 또 하나의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링컨 대통령이 주창하였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의 최종 진화한 형태로 판단되어 지는 ‘풀뿌리 민주주의’ 즉 주민자치가 바로 그 새로운
이도2동주민센터 박지선우리 동네 주민센터에 주민자치센터 간판이 같이 걸려있다. 주민센터? 주민자치센터? 같은 건가? 그 말이 그 말 같은데 간판은 왜 두 개나 걸었지?라는 의문이 든다.주민센터가 최소의 지역 행정단위라고 한다면 주민자치센터는 시민교육, 주민편익, 지역사회기능을 위하여 주민센터 안에 설치한 주민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함께 뜻한다. 그리고 주민자치센터의 운영과 전반적인 지역문제를 심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지역대표를 모아 주민자치위원회를 설치하게 된다. 단순한 행정단위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단위로 확장해 나가는 셈이다.주민센
이호동주민센터 신혜연‘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가 지난 5월 31일 마감되었다. 신청․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참여사업의 경우, 온라인 도민투표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여 도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민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온라인 도민투표는 9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방법은 참여사업 127건 중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10개 사업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