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는 등록대수가 작년보다 4만대 증가하여 42만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제주시가 거둬들인 자동차세도 해마다 늘어 우리 동의 자동차세도 2016년 64억원에서 2017년 67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렇듯 해마다 자동차세 부과액이 증가하다 보니 우리 동 지방세 전체 체납액 중 자동차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자동차세는 6월, 12월에 과세기준일(6월 1일, 12월 1일) 등록원부 상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므로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문지예 주무관어느덧 따스한 봄이 지나 푸르른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푸르름이 짙어지는 이 시기에 걸맞은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필자가 공직에 입문하여 가장 많이 들었던 ‘청렴(淸廉)’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청렴을 중요한 공직자의 덕목이라 여겼다. 조선시대에 청렴하고 깨끗한 관리에게 청백리(淸白吏)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내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까지도 청백리 정신을 잇고자 투철한 봉사정신과 청렴 등의 덕목을 갖춘 공직자에게 청백리상을 표창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청백리를 공직
화북동주민센터 이주원6월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달이다. 산업화는 국제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지만 지구 자원의 대량 소비, 각종 오염 물질의 배출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세계 환경의 날을 지정하게 되었다.지구 환경을 가장 위협하는 것 가운데 하나로 오래전부터 지목되는 것이 바로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 메탄 등 지구 대기를 오염시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가스이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이상 기온을 일으켜 우리 생활
건입동행정복지센터 동장 김미숙나는 세 자녀의 엄마이다. 어느덧 세 아이가 스물이 넘어 같이 살던 집을 떠나 기숙사로 원룸으로 각자 삶터를 찾아 떠났다. 아직은 미혼이지만 곧 결혼도 하리라, 필자가 결혼한 90년대 초에도 자녀를 낳고 돌봄에 어려움이 많은 시절이었다. 그래도 아들 둘을 내리 낳고 딸도 한명은 있어야지 하는 맘으로 셋째를 가졌을 땐 약간 따가운 주변시선도 있었다. 그야말로 7~ 80년대 “딸 아들 구별말고 둘 이상 낳지 말자”는 캠페인을 보고 자란 내가 “셋을 낳아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으나 건강한
삼도2동주민센터 고성민삼도2동은 관덕정과 목관아, 향사당, 영주관 객사터 등 제주의 정치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또한 80 ~ 90년대의 학창시절을 경험한 세대에게는 중앙로와 지하상가, 아카데미극장 등 아련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지금은 원도심의 공동화와 노령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지역의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지만 곳곳에 다시 활기의 숨결을 불어 넣으려는 소중한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다. 옛 제주대학교 병원에 새롭게 들어선 예술공간 이아와 창업보육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시 공보실 김형미종이신문을 잘 접하지 않고 요즘은 손가락 하나 클릭!! 시대스크랩이란옮김, 복사 또는 삭제 마크가 붙어 있는 문서 데이터의 보전을 위해 유지되는 응용 파일이나 시스템 파일. 스크래치(scratch)와 유사 스크랩은 보통 사용자가 복사하거나 삭제한 데이터의 보존을 위한 임시 기억 영역이다.그런 일을 매일같이 평소 잘 읽지 않던 신문과 방송을 보면서 요즘은 하루에 몇 수십번씩 읽고 스크랩하고 모니터링을 한다누군가는 머릿속으로 분주하게 생각하고 쓰고 지우고 남기고 했을 소중한 글과 자료를 나는 클릭 몇 번으로 스크랩을
격동기 예술의 역할은 무엇일까? 민족예술, 민중예술은 무엇인가?내게 있어 제주민예총은 짧은 시간 이었지만 아름다운 기억이었습니다. 6년여의 시간 동안 상근 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그렇다고 즐거웠던 시간의 연속은 아니었습니다. 정책이란 용어 때문에 행동하나 말투 하나 신경 쓰이지 않는 게 없었습니다.때론 나의 무지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나의 고집스러움이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 않을까? 나는 바른 의견, 제주민예총의 의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과제를 제대로 주장하고 있는가?당시 매 순간
서귀포보건소 박효경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올해 73회를 맞고 있다. 이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이전까지 '치아의 날' 등으로 사용해 오던 행사명을 '구강보건의 날'로 통일,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2018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합동 캠페인 슬로건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 걸음’으로 정기적 구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제주시 종합민원실 양경저)상세주소 덕분에 골치 아팠던 일을 해결하였다고 고마워하셨던 분이 계셨다. 이유인 즉 세금 고지서를 제대로 받지 못하여 가산세를 내야 하는 일로 골치 아팠었다고 하셨다. 그러던 중 행정기관에서 상세주소를 알게 되어 상세주소를 등록하였더니 세금 고지서를 정확히 수령할 수 있어 이제는 그런 고민거리가 사라졌다는 것이었다.이처럼 다가구주택이나 원룸 거주자들은 주소에 동ㆍ호수 등이 정확하게 표기되지 않아 세금 고지서 등 각종 우편물을 제대로 수령할 수 없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다가구주택이나 단독주택, 원룸 등은
[외도동주민센터 전영순]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합니다.자동차세는 원칙적으로 매월 6월, 12월에 각각 50%씩 납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경차, 화물자동차, 영업용 차량등 1년 세액이 10만원미만의 경우 6월에 한꺼번에 부과되고 있습니다.세금을 미리 납부하면 공제해주는 제도가 있는 조세는 지방세에서 자동차세가 유일하며 이는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좋은 기회로 인식돼 매년 세금을 절약하려는 납세자들의 연납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1월과 3월에 연납 신청을 놓친 납세자나 소유권 이전 또는 신규
서홍동장 변상인국민에게 봉사를 맹세하고 공무원에 입문한 우리 공직자들에게는 늘 ‘청렴해야 한다’란 명령어가 따라 다닌다. 그래서 그 기준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있다. 식사는 3만 원, 선물은 5만 원, 경조사비는 5만 원까지도 직무수행을 위해서 가능하나 부정청탁 목적은 위법이다. 모든 공직자들은 청렴한 공직생활을 하도록 강조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스스로 청렴한 공직생활에 최선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그러나 우리의 주변 행정환경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 청
안덕산방도서관 정미숙도서관과 양성평등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보통 성평등 문제를 생각하면 여성의 불평등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도서관은 여성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오히려 남성에게 불평등한 공간처럼 보인다. 왜 그럴까? 전통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문화강연을 듣는 것은 정(靜)적이고 여성적인 일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도서관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운영시간이 여성 위주로 이루어져서 남성들의 참여가 제한되어서였을까? 둘 다일 것이다. 공공도서관은 모두를 위한 곳이다. 특정 성(性의)
서귀포시 표선면 양윤수영화 ‘인턴’에 나오는 주인공 ‘벤(로버트 드니로 분)’은 시니어 인턴으로 취직한 70세 노인이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벤의 모습은 친절이라는 기준으로 볼 때 완벽한 어른이다. 그는 누구와도 잘 지내고 상대를 존중하며 누구라도 그를 곁에 두고 싶어 한다. 벤은 상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상대의 마음 속 깊은 곳을 헤아려 조언을 해줄 줄 안다. 그는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줄리’에게도 일관성 있는 친절함으로 대하고 너그럽게 대해 까칠하고 차가운 ‘줄리’의 마음도 바꾼다.그의 친절함과 한
용담1동주민센터 강민진 주무관2018년은 내게 있어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해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늘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기를 꿈꿨었고, 이를 위한 준비도 부지런히 해서인지 운 좋게 빠른 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다. 3월, 인재개발원에서 4주간의 신규 임용자 교육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4월 2일, 용담1동으로 첫 발령을 받았다. 어느새 두 달 정도 지난 지금, 나는 아직도 크고 작은 사고를 치는 새내기 공무원이다. 다행히 실수를 해도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고, 종종 위트 넘치는 재치를 하시는 동장님과 계장님, 주무관님들 덕분에 하루하루
경로장애인지원과장묘문화담당 김금자우리의 장례문화는 사회와 문화,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고려시대 불교영향으로 화장문화 중심에서 조선시대 유교의 영향을 받아 매장문화 중심이었다가 현대의 산업화와 다양성으로 ‘05년 화장율이 52.6%로 매장율을 역전한후 화장문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20년전인 1994년 화장율이 20.5%에 비해 4배가 증가하여 ‘16년 기준 전국 화장율은 82.7%이며 가장 높은곳은 부산으로 92%이다이는 사망하신분 5명중에 4명이 화장한다고 보면 된다서귀포시 화장율은 58.6%로 전국대비 최하위 수준
정방동주민센터 고석준한국인이 즐겨하는 취미활동을 선정하면 언제나 상위권에 오르는 것 중에 하나는 영화관람이다. 그만큼 영화는 우리 삶에 친숙하고 대중적인 여가활동이 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영화를 즐기기 때문에 영화에도 액션, SF, 공포 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이 중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가장 사랑받는 장르 중 하나는 ‘재난영화’가 아닐까 싶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난영화만 추려 봐도 괴물(2006), 해운대(2009), 타워(2012), 연가시(2012), 감기(2013), 판도라(2016), 터널(2016) 등이 있다. 지진
우도면 김병현기록적인 폭설이 내린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다. 작년에는 크나큰 자연재해가 없었지만 올해에는 23일 발표된 기상청 예보에 따른 북서 태평양 해역에서 9~12개의 태풍이 발생하겠고 이 가운데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고 발표하였다.올해 겨울에는 제주도의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고생을 하였다. 하지만 기록적인 폭설 외에도 제설장비의 부족과 예측실패로 피해를 더욱 키웠던 부분도 있었다. 특히 산간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설로 교통뿐만 아니라 식수중단 등 기본적인 생활
오라동주민센터 행정8급 신혜연오늘은 주민이 우선인 동 행정 운영중 모두가 참여하여 변화를 이끄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내가 사는 동네에 어떤 사업이 필요하고, 어떤 시설이 필요한 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내가 아닐까?관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제도가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올해 제4기 위원들을 모집하여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과정들이 진행되고 있고, 지난 5월 8일부터 28일까지 일괄적으로 사업 공모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회장 김 달 수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현충일, 6·25 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있는 6월을 기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호국(護國)은 이미 알고 있듯이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고, 보훈(報勳)의 사전적 의미는 ‘공(功)을 갚는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나라를 위해 공훈을세웠거나 희생한 분들을 진정으로 예우하고 지원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보호하고
관광도슨트 6기 오형욱서귀포시 관광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관광도슨트 6기”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6주간의 강의와 현장교육이 쏜살같이 지나갔을 정도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40대에 피교육생이라는 틀 안에서 새로운 분야를 익힌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평생 교육시대에 지식의 재충전이 우리 삶에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 실감하게 된다.이번 교육은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오름, 곶자왈 뿐만 아니라 해녀와 감귤에 이르기까지 소중하게 지키고 지혜롭게 활용해야 할 유산이 넘쳐나는 축복된 땅에 살고 있음을 깨닫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