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5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발언을 두고 "아무 근거 없는 황당무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정상 추진 건의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세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거듭 촉구했다. 당시 원희룡 지사는 "큰 기업이 없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제주에 제2공항 건설사업으로 좋은 일자리 5만 개가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및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철회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이들은 "제주 제2공항의 찬반을 묻는 제주도민 대상 여론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는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랜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이자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지난 3월 10일, 제주도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을 깨고 제주 제2공항 강행 의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을 기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지난 12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발언에 동조하고 나섰다.지난 12일, 좌남수 의장은 의장실에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측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장성철 위원장은 이 때 좌 의장의 발언 중 '원희룡 지사도 문제지만 정부도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을 콕 찝어 "큰 지지를 보낸다"고 15일 논평을 냈다.장 위원장은 "당시 좌 의장이 반대 측에 '도지사에게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총리도 만나고, 국토부 장관도 만나라'고 한 발언은 원희룡 도정만 비판할 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문제 해결은 이제 중앙정부에게로 넘어갔다. 제2공항 찬성 측이나 반대 측 모두 정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하고 있어서다.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해도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기에 갈등이 완전히 종식되긴 어려운 실정이나, 정부가 서둘러 결정을 내려야만 당장의 갈등 확산을 일단락 지을 수 있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어느 한 쪽이 결과를 수용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가 아니다. 현재의 찬반 갈등 양상은 점점 최고조로 치닫을 기세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의장이 지난해 12월 11일 도민여론조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으면서까지 제2공항 추진 입장을 밝히자 제2공항 반대단체가 들고 일어섰다. 반대단체는 원희룡 지사를 향해 퇴진을 요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약속대로 도민 결정을 존중해 제주 제2공항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철회 및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서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 반대를 선택했지만 원희룡 제주도정은 여론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추진'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도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일제히 원 지사를 향해 맹공을 퍼붙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 지목하며 원희룡 제주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제주 제2공항 추진 결정은 정상적인 것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목소리다. 1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제2공항 추진 결정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은 제2공항과 관련한 내부 교통정리 먼저 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송재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제주도의회 측과 합의했었으나, 지난 10일 이를 깨고 정상 추진 강행 의지를 드러내면서 또 다시 갈등의 회오리를 만들었다.이번 여론조사로 어느 정도 갈등의 간극이 줄어드나 했지만, 몇 년째 이어져 온 제주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양 측간의 신경전이 재발됐다. 오히려 더 극명하게 갈라서게 됐다.국민의힘 등 찬성 단체 측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러한 원희룡 지사의 입장 표명에 적극 동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0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입장 발표를 두고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 따른 첫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원 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에 정상 추진을 요구했다.이에 곧바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긴급 성명을 내고 제2공항의 정상 추진 목소리에 동조했다.도당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과반수로 제2공항 추진 반대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산 지역의 찬성 표가 많았다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은 8일 국회 본청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제주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실시와 관련해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도당 당론이 확정되면 원내대표께 제주제2공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리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제주도당 차원의 제주제2공항관련 정책과 활동이 도민들과 함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주 원내대표는 2020년 11월 2일 열린 국민의힘-제주도 예산정책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는 마무리됐으나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오히려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게다가 국토교통부가 여론조사 결과를 정책결정에 얼마나 반영할지 여부도 불투명해 여론조사에 대한 실효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앞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KBS·MBC·JIBS·KCTV·CBS·연합뉴스·제민일보·제주일보·한라일보)는 지난 18일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찬성 44.1%, 반대 47%로 반대 의견이 찬성 보다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국토교통부와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도민의 뜻에 따라 제주 제2공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제주도민은 제2공항 반대를 선택했다. 이는 제주도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비유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사업은 첫 시작부터 도민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강행됐다. 제주도민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도민의 삶과 괴리된 사업은 결국
연동주민센터는 지난 28일 강풍 경보에 대비해 도청 주변에 게첩 됐던 현수막을 일제 철거했다. 도청 주변에는 제주제2공항 관련 현수막과 제주 현안 관련한 현수막이 게첩된 상태였다.연동주민센터 광고물담당자는 “이번 강풍에 대비하여 지나가는 시민들 안전을 위해 철거하게 됐다”면서 “철거 전에 현수막 게첩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여 마찰은 없었다”고 전했다.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여론조사가 아직 진행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 홍보영상 상영 및 홍보책자를 배포해 논란이 일자, 오늘(30일)부터 제2공항 책자 배포는 물론 영상물 상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길거리 전광판을 비롯해 버스 내부와 정류장 등 시내 곳곳에서 제주 제2공항 홍보영상을 상영하더니 이후 소책자를 만들어 무작위로 배포했다.특히 50페이지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이렇게 추진됩니다'라는 제목의 소책자에는 현 제주국제공항 확충은 불가능하며 성산 제2공항이 최적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최종적인 도민의견 수렴을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설문내용과 여론조사 반영비율 등 세부적인 조율은 과제로 남아 있다.이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논평을 내고 "여론조사 설문내용은 현 제주공항 활용이냐, 제2공항 건설이냐로 결정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현 제주공항 확충 대안과 제2공항 건설대안’은 공항인프라 확충의 유력한 비교 대안으로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여론조사 항목으로 설정해 왔었다"고 설명했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및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한국환경회의는 8일 공동 논평을 통해 "환경부는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작성한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주민, 단체들의 직접조사와 언론보도를 통해 부실, 거짓 논란이 계속되는 동안 제2공항 피해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합동 현지조사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환경부에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가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거짓, 부실 논란 속에서도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15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사과를 촉구했다.이날 오전 조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원희룡 지사가 광복회의 기념사에 유감을 표명하고 광복회 제주지부에게 경축식 행사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 때문이다.비상도민회의는 원희룡 지사가 독립유공자와 유족, 광복회원의 면전에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친일 행각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먼저 비상도민회의는 원희룡 지사가 문제를 제기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김률근 제주지부장이 대독)를 두고 "국립현충원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국토부 관계자의 제주 방문을 두고 "제주 제2공항 갈등의 가해 주범"이라고 규정하며 도민의견수렴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반대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의견수렴을 함께 하자는 제주도의회 제안을 무시한 채 별도로 주민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원희룡 지사를 만난 것은 원 지사에게 도의회의 도민 의견수렴 절차 거부에 명분을 실어주기 위한 사적인 밀회"라고 비판했다.이어 "원 지사는 국토부와 제2공항 강행 입장을 같이 하는 핵심적 이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두고 갈등을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단순한 의견만 수합하겠다는 건 사실상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 갈등을 계속 방치하겠다는 것이며, 이렇게 가는 것이 공항 건설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평했다.이어 비상도민회의는 "어차피 제2공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도민결정권이 보장되는 의견수렴이 전제될 수밖에 없는데도, 원희룡 도정은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하고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놓고 제주도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제 공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로 넘어간 가운데 시민단체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마무리 된 제2공항 공개토론회의 쟁점 및 도민의견수렴 방안 추진 절차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비상도민회의는 "4차례의 공개토론회가 열렸으나 쟁점은 해소되지 않았으며 입장 차이도 좁혀지지 않
환경파괴 논란을 부추기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사업'이 제주 제2공항을 위한 연계사업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사면서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5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1구간'에 대한 실시 계획을 고시했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동홍동까지 1.5km 구간을 폭 35m, 왕복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445억원(토지매입비 325억원, 공사비 120억원)으로 이달 안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3년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