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사용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이를 저지하기위해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위원장 이윤수)'가 25일 제주에서 발족했다. 이날 비대위는 오전 10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광어양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윤수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수산업계 경영을 뿌리채 흔들 수 있는 불공정한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철회를 위해 모든 회원분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한, 이윤수 비대위원장은 "수산양식업 적용 농사용 전기요금
오재윤 경제통상진흥원장이 보조금 횡령과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복행위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 이를 임명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그를 두둔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오영훈 지사는 21일 제주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이채익)의 국정감사장에서 여러 국민의힘 측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거론하자 "임명 당시엔 몰랐다"고 둘러댔다.오재윤 원장은 지난해 3월 제주도테니스협회장 재임 당시 보조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제명시켰다. 이 일로 오 원장은 올해 9월 13일에 공익신고자 보호 위반 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며 현 제주국제공항 외의 다른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오영훈 지사는 21일 제주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이채익)의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시 청도군)의 질문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이만희 의원이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며 즉답을 요구하자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이라고 특정하지 않고 공항시설 확충은 필요하다"며 "현 제주공항의 시설을 확충하기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자 이
제주녹색당이 봉개동의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들의 고용대책을 마련하라고 오영훈 제주도정에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2월 28일까지만 봉개매립장을 운영하고 이후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에 제주녹색당은 이곳에서 일하던 60여 명의 노동자들이 실직될 위기에 처했는데도 행정에선 아무런 고용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제주녹색당은 "외주회사를 통해 고용된 이들의 임금은 제주도정에서 나왔고, 업무도 제주도정이 지시해 이뤄졌기에 제주도정이 직접 고용하라고 요구해왔지만 이제껏 난색을 표하다 폐쇄 명령을 통해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총 융자규모는 1조 5000억 원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제주도 내 약 3만 5000여 개의 소상공인들이 업체당 평균 112만 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99억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195억 원이 추가된 394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이번 긴급 조치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한시적인 초저금리 융자로 영세사업자가 겪는 금리상승 충격을 완화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출 부실 등
제주도 내 농민단체들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빚어진 갈등을 정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0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진정 제주의 1차산업을 생각한다면 먼저 제주 제2공항 계획을 철회하는 것부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의한 제주의 1차산업 비중 축소 발언이 농민회 측으로부터 큰 반발을 사며 논란이 되자 지난 19일 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배포했다. 국힘 제주도당은 "1차산업 종사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GRDP 농업 비중 8%로 축소' 발언에 대해 19일 재차 유감을 표명하고, 1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17일 집무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합과 간담회를 갖고 난 뒤, 2일 후인 19일에 이 같이 밝혔다. 당시 기자단 측에선 간담회 자리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었으나 이를 거부하고 비공개로 진행한 바 있다.이날 오영훈 지사는 "취임 100일 도민보고회에서 농업이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전국 평균인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발생한 29톤급 근해연승어선 ‘2006만진호’의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나,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8일 서귀포항에 이어 19일에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기상상황 등 수색 여건이 어렵지만 희망을 버리기 이르다”며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민·관·군·경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전사고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수색에 임할 것도 당부했다.현재까지 34척의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그린수소와 도심항공교통(UAM)에 이어 항공우주산업까지 제주가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17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제주에서의 우주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주산업 분야의 유망한 민간 기업과 역량 있는 인재가 제주에서 성장·발전하는 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오 지사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한 그린수소를 도심항공교통(UAM)과 위성을 실어 나르는 발사체의 연료로 사용하고, 위성을 도심항공교통(UAM) 관제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제주의 미래 신산업인 그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승인받았다.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제주도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근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전 세계 33개국 435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 받았으며, 현재 국내에선 제주를 비롯한 28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돼 있다.제주도는 지난 2007년에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래 2012년 2차,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 공인에 이어 올해 4차까지 인증받았다.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제주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이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여부 시점이 계속 뒤로 미뤄지고만 있다.당초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까지 기한이었던 용역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더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용역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6월에서 7월, 다시 10월까지로 두 차례나 용역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10월 말 기한이 도래하고 있는 시점에서 용역진으로부터 제출받은 용역결과 보고서에 대한 검토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에 결론을 내는 것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17일 논평을 내고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삼화부영 분양전환 집행정지에 대한 제주지방법원의 인용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제주지법은 지난 13일 삼화부영아파트 478세대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분양전환 신고 수리 집행정지 사건과 관련해 175세대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를 두고 장성철 전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제주시가 임차인에게 감정평가업체 추천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백지화하고 임차인의 감정평가업체 추천은 법령에 위반된다는 부영주택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수용한 제주시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가 1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인사청문을 거친 이선화 전 제주도의원을 대표이사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이에 따라 ICC는 김의근 전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났던 지난해 9월 6일 이후 무려 13개월 만에 공석을 메우게 됐다.이선화 ICC 대표이사는 지난 9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로부터 인사청문을 받았으며, '적합' 판정을 받았었다.당시 이선화 대표이사는 마이스(MICE) 산업 경험이 전무하고 기업경영체를 이끈 적이 없어 ICC를 이끌 수 있을만한
제주의 1차산업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을 줄이겠다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제주도 내 농업인단체들이 이 발언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17일 오영훈 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후 전농제주연맹 김윤천 의장은 면담 뒤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나눴던 면담 결과를 공개했다.우선 김윤천 의장은 오영훈 지사가 자신의 발언을 두고 '사과'까지는 아니고 '유감'이라는 표현으로 애둘러 밝혔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GRDP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차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워케이션 확대 및 기업 이전, 상장기업 육성·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제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회 2022 제주IUCN 리더스포럼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국제컨벤션센터 VIP접견실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등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의 기업 육성·유치 전략을 공유했다.이 자리에는 홍현종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선도적인 국제 청정 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환경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IUCN 리더스 포럼’이 개막한 지난 13일 오후 5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향하는 자연의 통합성과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보전,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범지구적인 자연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이날 면담에는 윤종수 세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도 13일 밝힌 강병삼 제주시장의 입장에 동조했다.다만, 장성철 전 위원장은 한 발 더 나가 만일 사업이 추진된다면 공공주도 방식으로 가야하며, 이를 위해선 제3차 제주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용역에 이번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주민 수용성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추자도 지역주민과 풍력사업 관계자들에게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장 전 위원장은 "제주특별법 제304조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조항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가 제주도 1차산업 비중을 8%까지 낮추겠다고 입을 모았다.이를 두고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13일 논평을 내고 기후위기 역행하는 1차산업 축소 정책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제주가치는 "제주도에서 농업과 목축은 산업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경관자원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고 6차산업으로의 발전도 매우 발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이기도 하다"며 "게다가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으로 인해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장려해야 하는 산업"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제주가치는 "1차산업을 축소할 것이 아니라 저탄소농업 및 친환경 지원
최근 제주의 1차산업에 대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의 발언을 두고 제주도 내 농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 집결해 두 수장에게 즉각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6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자리에서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을 낮추는 데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견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국내 1차산업 GRDP(지역내총생산) 비중이 평균 3%대인데 제주는 10.9%나 된다"며 "이를 낮출 의향이 없느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보건복지여성국장, 성평등정책관, 디지털융합과장, 문화예술진흥원장,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등 5개 개방형 직위를 임용하고, 사무관 승진의결자를 승진 임용했다.제주자치도는 임기가 만료된 5개 개방형직위를 공개모집하고,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강인철(55) 신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각종 장애인협회 및 복지관 관장, 국회의원 보좌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지체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경험과 실무를 겸비한 복지 분야 전문가다.이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