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36.5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로 부는 남서 계열 바람에 의해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됐다. 여기에 강한 일사와 푄현상에 의해 낮 최고기온 36.5도를 보였다. 이날 기록된 제주시 36.5도는 제주지방기상청에 설치된 장비로 측정된 값이다. 8월 일 최고기온으로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종전 8월 최고 낮 기온은 1966년 8월5일 기록된 36.4도다. 또한 이날 제주시를 제외한 도내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31.5도, 성산 32.7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과 26일 제주 전역에 강한 호우와 강풍이 예상된다며 도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 천둥·번개와 함께 최대 순간 풍속 20m/s 이상에 이르는 돌풍이 강하게 불고,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비는 25일 오후 5시부터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 북부 해안을 제외한 곳에 50~120mm가량의 강수량이 예측됐다. 많은 곳은 산지에 300mm 이상도 쏟아부어질 것으로 관측됐
강풍특보가 발표된 제주지역이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저녁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26일) 낮 12시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점차 오후특보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이 예상하는 강수량(25일~26일 낮 12시까지)은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50~100mm(많은 곳 남부 120mm 이상), 산지 300mm 이상, 제주도 북부해안 10~50mm다. 특히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는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25일 제주 벚꽃 개화가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관측된 벚꽃은 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이다. 도내 벚꽃 개화 기준은 기상청에 핀 꽃을 기준점을 한다.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면 '개화'로 판단한다. 이날 관측된 제주 벚꽃 개화는 지난해(3월17일)보다 8일 늦었지만, 평년과 동일한 날짜다. 2021년 벚꽃 만발 시기는 3월22일이다. 기상청 측은 "벚꽃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는다"며 "3월 평균기온은 작년에 비해 0.9℃ 낮았고,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1
제주지방기상청이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와 '신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활용 가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5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생산·예측을 위한 기상정보 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상서비스 개발(연구) 및 지원 △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상서비스 지원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주도의 분산 에너지 시스템 전환에 기여하고, 전국 최고이자 국내외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수도 제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제
한동한 포근한 날씨를 보인 제주지역에 봄비가 예고됐다. 비는 최대 100mm까지 예상된다.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7일 오후 3시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는 제주도내 곳곳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도 요구된다. 또 제주 남부,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려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이 예상하는 바람은 35~60km/h(10~16m/s)에 순간풍속 70km/h(20m/s) 내
올해 제주지역 크리스마스 당일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1년 만에 찾아온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낭만도 좋지만 안전 주의도 필요하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토요일(12월25일) 크리스마스는 도내에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한라산과 중산간 지역은 많은 눈이 예보돼 안전운전 등이 당부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1961년부터 2020년까지 크리스마스는 대부분 눈이 내리지 않았다. 지난 60년간 눈이 내린 사례는 1965년, 1966년, 1983년, 1984년, 2010년 총 5회에 불과하다. 기상청 관계자
제주도가 이번 주말 눈과 바람의 동반으로 꽁꽁 언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제주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18일까지 바람이 30~60km/h(9~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해 시설물 파손과 해상과 하늘길 안전도 주의해야 한다. 강풍과 함께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뚝 떨어진다. 기상청이 예상하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평년 3~6도
올겨울 제주지역에 첫 눈이 관측됐다.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쯤 제주시 지역에서 첫 눈이 관측됐다. 올해 첫 눈은 지난해(2020년 12월14일)와 평년 기준(12월10일)보다 조금 늦게 내렸다. 2000년대 이후 가장 빨리 첫 눈이 관측된 시기는 2013년으로 11월19일이다. 가장 늦게 보인 첫 눈 시기는 2019년 12월31일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차가운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듯한 서해상을 통과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 영향으로 해안지역까지 눈이 내렸다"며
올해 제주도 여름철 평균기온은 1961년 이후 세 번째로 더운 계절로 기록됐다. 장마기간 역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짧았다.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21년 도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5℃로 평년(24.5℃)보다 1.0℃ 높았다. 지난 1961년 이후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된 시기는 2017년으로 25.9℃의 평균기온을 보였다. 두 번째 더웠던 여름은 2013년 25.7℃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늦은 7월3일부터 시작돼 7월19일 종료돼 장마 기간은 17일로 분석됐다. 평년 장마 기간인 32.4일에 비해 짧은 주
[제주날씨] 13일(금)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토) 오후까지 비가 오겠으며 15일(일) 밤부터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토)까지 제주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0~100mm, 많은 곳은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13일(금) 오전부터 14일(토)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
[제주날씨] 10일(화) 제주 동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11일(수)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화)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1일(수)까지 예상 강수량은 20~80mm. 비는 12일(목)에도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목요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이날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날씨] 2일 제주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산간 이상의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60mm.이 시각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5~10mm 내외의 비가 내리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높게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최고기온은 30~32도 이상 분포를 보이고, 습도도 높아 일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높게 오르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류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한 탓이다.지난
[제주날씨] 제주산지 및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낮 12시 15분을 기해 제주산지 및 북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제주서부 및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에서 남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오늘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특히 한라산 서쪽지역은 지형에 의한 기류수렴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날씨] 15일(목) 제주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16일(금)부터 제주산지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금)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에는 제주산지 및 북서부(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중산간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mm.비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토) 제주는 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산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점차 확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특히 이날 낮부
13일(화) 제주 동·서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서부지역에 폭염경보, 남·북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당분간 낮최고기온 29~33도를 보이겠으며 특히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6.9도, 고산 25.8도, 성산 25.8도, 서귀
제주 동부 및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월)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동·서부 지역에 폭염경보를, 제주 남부에는 폭염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2020년)의 경우 첫 폭염주의보는 7월 28일 발효됐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22일 이른 이달 6일 첫 폭염주의보가
제주지역은 이틀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7.7도, 고산 25.5도, 성산 25.4도, 서귀포 25.7도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25도를 넘어섰다. 열대야란 밤사이(오후 6시~이튿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의 경우 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 폭염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북부를 중심으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
제주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년 보다 22일 빨리 찾아온 셈이다. 폭염주의보와 함께 올해 첫 열대야도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월 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북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제주에 강풍주의보와 제주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 시각 제주는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곳도 있으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되는 곳도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