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는 란(蘭)의 난(亂)이 한창이다. 경조사에도, 공직자 승진이나 부서이동에도 란(蘭)의 수량은 인품척도의 측정치로 변질되었다.엊그제 새로 취임한 서귀포시장에게도 사회 곳곳에서 보내온 꽃 화분은 집무실을 훌쩍 뛰어 넘어 3층 복도에까지 점령된 것을 보면서 꽃향기에 가려진 진실게임은 노동조합에서 하루빨리 개선책을 내놓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수년간 자신이 유전자를 가진 친딸을 성폭행한 몹쓸 인간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그런데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이런 지저분하고 더러운, 즉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쓰레기’가 바로 교육공무원이라는 것.# 딸 가출...알고 보니 인면수심(人面獸心) 아버지 때문!! 이번 충격적 사건은 지난 16일 제주동부경찰서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
내년 선거에서 우근민 現 제주도지사의 가장 강력한 도지사 경쟁후보로 대두되고 있는 김태환 前 제주도지사가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김태환 前 제주도지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김태환 前 지사는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사직에 대해 현재 생각해 보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을 해 왔지만,
최근 3년간 임금체불액이 10억원을 넘고 있는 서귀포의료원이 3억원 이상의 고액연봉 의사가 4명이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평등 임금 체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게다가 임금상승율도 고액연봉 의사는 50%가 넘는 반면 일반 노동자들은 수년째 동결상태를 보이고 있어 임금구조가 위로 갈수록 비정상적 높은 급여를 받아가고 밑으로 갈수록 비정상적 낮은
J일보 K사장은 나의 고등학교 선배였고 나는J일보를 구독하고 있었다.나는 은행 조사부에 근무할 때부터 인쇄물 교정을 많이 보아온지라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마다 오자나 탈자를 발견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는 편이다.J일보만 아니라 어느 신문을 읽더라도 거의 매일 오자, 탈자가 있어 제한된 시간 안에 발행하다 보면 의례 그런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도민과 언론, 철저하게 무시하는 제주상의...그들은 진정한 ‘슈퍼 甲’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제주도민과 언론을 철저히 무시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한동안 제주지역 내 논란이 있었던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이러한 논란이 일어났을 당시 대다수 도민들이 ‘빗물이 지하수로 이어지는 유입량과 지하수로 뽑아내는 유출량을
문지애 MBC 前 아나운서가 종합편성 채널인 JTBC로 자리를 옮겼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논란은 최근 오상진 MBC 前 아나운서의 행보와 너무나 같다. 소속사 TPC도 그리고 자리를 옮긴 방송사도......이들이 단지 방송국 자리를 옮겼다고 해서 왜 이들에게 사람들이 비판을 쏟아내는 걸까?이유는 바로 이들이 ‘개념
그간 교육에 관하여 필자의 생각을 두서없이 이야기해왔다. 굳이 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슬슬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관한 이야기들을 꺼내려고 한다. 교육제도 자체부터 이야기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는 교육제도를 법률로 정하도록 되어있으므로 먼저 현재 교육기본권에 대하여 기술되어 있는 헌법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순서인 것으로 생각한다.이번 글에서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부동산거래는 꾸준한 것 같다. 예년처럼 외지인들이 투기적 거래보다는 도내 실소유자 중심의 소규모 토지거래가 많아졌다. 서귀포에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40필지가 신고 되고 토지소유권이 바뀐다. 하지만 토지거래 신고를 받으면서도 불안할 때가 있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가격이 혹시 거짓은 아닌지 재차 물어보곤 한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금융단 산업시찰로 부산에 갔다가 포항으로 가는 도중에 경치좋은 바닷가 횟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모처럼 동해안에 왔으니 광어 맛을 보자고 하여 광어 다섯 마리를 잡도록 했다.이윽고 광어회가 올라와 소주를 마시는데 아무리 씹어 보아도 광어맛이 안 나는 것이다.나는 “광어, 광어하기에 특별히 맛있는 줄 알았는데 별로네......” 그 때 제주은행 영업부장 K
제주보건소 방문간호에서는 방문간호사들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혼자사시는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분위기다.그런데 이번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이 이상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현대자동차측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국내 부족분을 해외에서 보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물론, 이러한 분위기는 노조가 만든 영향이 크다.임금인상 등 노동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만 국한하여 회사를 압박해야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중소기업은행 지점장때 일이다. 본점에서 지점장 회의가 있어 상경했다가 저녁 마지막 비행기로 내려오려 했는데 일기 불순으로 결항되어 다음날 내려왔다.집에 들어와 보니 아이들이 보이지 않아 집사람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어 보았더니 서울에서 관광차 내려온 아주머니와 함께 도일주 여행을 떠났다는 말이었다.어제 마지막 비행기로 내려 오게된 나를 마중하러 제주공항에
제주도의 지질명소인 수월봉과 차귀도, 당산봉 일원에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행사’가 열립니다.수월봉은 봉우리가 77m의 야트막한 언덕이지만 해안으로 내려가면 억겁의 세월을 품은 거대한 절벽이 진면목을 드러냅니다. 수월봉 절벽은 다양한 화산퇴적물을 포함한 지층으로 화산활동의 변화과정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어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
1960년대부터 제기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다시 말하면 유아교육과 보육에 대한 공방이 가열 된지도 40년이란 장구의 시간이 흘렀지만 소모적 논쟁에 그쳐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단체는 통합이라는 공통분모임을 함께 인식하면서도 분자인 유치원과 어린이라는 서로 다른 견해로 각자의 길을 씁쓸하게 가고 있음에 필자는 너무도 아쉽다.
중소기업은행 복직 관계로 상경한 내가 Y의원 사무실에 들렀더니 제주에서 산업시찰차 상경한 일행이 몰려와 저녁을 대접하게 되었다.서울시내에서 몇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큰 요정으로 안내받은 일행은 과분한 대접을 받는다고 좋아라 하며 화기애애하게 술잔을 주고 받았다.한참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총리 일행이 우연히 그 집에 들이닥쳤고 이에 고무된 Y의원은 총
제주시 내 제주북부지역 폐기물 소각장이 최근 화재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두고 소각장과 주민들간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3시25분께 제주시 회천동 내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목재 동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는 물론 폐목재 26톤과 목재파쇄기 등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그런데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목재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감귤재배연구실장 진석천대부분의 감귤 재배 농업인은 새로운 품종을 좋아한다. 소비자 입맛에 맞게 새로 개발된 감귤은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농가의 관심을 끄는 신품종 감귤은 대부분 외국 품종으로, 제주 감귤의 역사가 100년을 넘고 있지만 우리 품종 하나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질책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을
착한 마일리지를 아시나요?항공마일리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에서도 면허증을 취득한 운전자들에 착한 마일리지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경찰서별로 최근 추진되고 있는 법질서 준수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와 맞물려 서귀포경찰서에서는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귀포 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
(주)누리몽유도원 오백년 이야기는 국내 최대의 디오라마(축소모형)박물관으로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새롭게 등장한 관광지다.몽유도원 500년 이야기가 지난 3일 문을 열어 개관일인 3일과 4일에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으나 이벤트 기간이 너무 짧다는 의견에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민 및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