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줄줄이 위촉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폐단을 줄이는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최근 퇴직 공무원들이 대거 감사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불거진 논란을 종식시키고 감사위의 독립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최근 감사위원회는 제6기 감사위원에 5명 중 4명을 퇴직공무원으로 신규 위촉해 논란을 야기했다. 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세금을 감면해주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코로나대응특위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집합제한 및 경영위기업종의 등록면허세 정기분 등을 감면해주고자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4일에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코로나대응특위는 지난 9월 23일에 세재 지원방안을 제주도정에 촉구한 뒤, 그간 여러 차례 제주도정과 정책협의를 추진해 왔다.이번 개정안에는 등록면허세 정기분을
박원철 의원 "어떻게 웰컴센터 시설관리비가 기금으로 쓰이나" 질타에제주자치도 관광국 '침묵'... 내년에도 일반회계에서 150억 전출받아서 써야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진흥기금을 마이너스 상태로 만들어 제주도의원들로부터 또 다시 뭇매를 맞아야 했다.한 때 조성된 기금이 780억 원에 달했었지만, 제주도정이 이를 사실상 일반회계 사업에 집행해버리는 바람에 기금 적립액이 계속 줄더니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0원'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이로 인해 제주도정은 일반회계에서 다시 전출해 와 '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 기준이 셋째에서 둘째아 기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부의장(국민의힘, 표선면)이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여전히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을 기준으로 만 18세 미만 아동가구 중 3자녀 이상 가구는 7.4%에 그치고 있다.이에 강연호 부의장은 "양육지원 체계가 아동 1인당 동일하게 지원되다보니 자녀수에 따라 양육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현재 소상공인 관련 지방세 지원 사항을 보면 ▲직접 지원은 △착한임대인 건물분 재산세 △고급오락장 재산세 중과세 완화 △지하수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유예 11억 원이며, ▲간접 지원은 △지방소득세 징수유예 46억 원 등 총 57억 원 규모다.제주도는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세(사업소분) 등을 추가 감면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9월 중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도의회 의
제주도의 상하수도 요금 인상안을 담은 2개 조례안이 31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이날 제398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안'과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안'을 모두 수정 가결시켰다.당초 제주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요금 인상 계획안에 따르면, 현행 가정용 상수도는 톤당 470원, 하수도는 420원으로 각각 단일화하고,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현행보다 상수도 요금은 10.8%, 하수도 요금은 30.5%씩 인상할 계획이었
소방차의 긴급 출동을 요하는 상황 발생 시 진입이 불가능한 구간에 대한 관리를 소방서 뿐만이 아니라 행정에서도 관리하도록 관련 조례가 제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안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어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강성의 의원이 제정한 조례안은 '소방기본법' 제2조의2에 근거해 화재, 재난 및 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화재 및 구조·구급 활동 시 신속하게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재
제주도 내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 감면기간을 더 연장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 재산세 감면기간을 연장해주는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10일 밝혔다.현행 감면 조례에 따르면 제주도에 본점을 둔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은 0.3%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지난해 말까지 0.05% 감면해 0.25%를 부과하도록 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감면기간
전국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고 있는 제주 하수도 요금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조금이라도 현실화하고자 했으나 다시 또 뒤로 미뤄지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9일 제39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수도 급수 조례와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모두 심사보류 처리했다.환경도시위는 심사보류 사유로 코로나19를 거론했다. 환도위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요금 인상폭과 단계적 인상 등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 심사보류코자 한다"
귤 껍질을 활용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용 의원(국민의힘, 서홍·대륜동)은 귤피(귤 껍질) 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례는 오는 14일부터 개회되는 제397회 임시회에 발의된다. 이경용 의원은 "귤피를 단순하게 감귤에서 유래되는 한약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이 의원은 "중국의 신후이 진피촌의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 진피촌이 설립되면서 다양한 가공산업이 촉진돼 기존 1억 위안(한화 약 177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분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부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1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는 2019년 3월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시행 이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이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유발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교통수요의 간접적 억제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제주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공개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의 이상봉 의원과 김용범 의원이 오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의정활동 공개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좌담회는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조례 초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해당 조례안은 도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근거를 담게 된다. 의정활동의 공개대상과 공개시기 및 방법
학교 기록물을 전자화해 관리하도록 하는 조례가 제정될 방침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시백 교육의원은 학교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강시백 의원이 대표 발의하게 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기록물 보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오는 28일부터 개회하는 제395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해당 조례안에 따르면, 제주도교육감과 각 시 교육장은 학교 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청에선 학교 기록물 보존시설을 설치하고 보전 환경을 유지
지난해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 가운데 도교육청이 후속 조치에 들어섰다. 오는 9월부터 '학생인권교육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2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는 도내 학생 등의 청원에 의해 전국 최초로 첫 발판이 마련됐다. 2020년 12월23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상정됐고, 재석의원 39명 중 26표의 찬성표로 통과됐다. 올해 1월8일 조례가 공포되며 도교육청은 인권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취지를 살려나가기 위한 행보를 걷고 있다. 후속조치로 도교육청은 올해 1월 제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거래 신고제'가 전국에선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의원에게 적용된다.제주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20일 위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안'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조례안은 김용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기존 공직자 재산신고를 보완해 부동산 거래에 있어선 사전에 개발예정지 등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투기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자 마련됐다.공직자 재산신고는 매해 한 차례 신고하게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6일)부터 5월 10일까지 '예술인 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예술 복지기금 설치는 예술인 복지 지원을 통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증진 및 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다. 예술인 복지기금은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예술인 복지기금의 용도는 ▲예술인 창작융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 및 이에 따르는 이자 지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프리랜서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 ▲예술인 전용 상담과 컨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엘티카지노 변경허가 건에 따른 의견제시 건에 대해 19일 하루 종일 내내 격론을 벌였으나 결국 '의결 보류' 처리됐다.문광위는 이날 오후 4시 20분에 정회를 한 뒤, 오후 5시에 속개해 두 개 안건을 결정해야 했으나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모두 의결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의결보류된 안건은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의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오는 11일 제주자치도 건설회관에서 제주지역 건설관련 협회와 제주도 내 관급공사 시 적정노임단가가 적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강민숙 의원은 "그동안 제주지역은 관급공사 발주 시 도서노임할증제 적용이 각각 공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제주도 내 공사업체들의 고통의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고품질 시공을 위해선 꼭 개선돼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이어 강 의원은 제주지역 도서노임할증제 관련 법규를 언급하면서 "이미 지난
그간 세제혜택을 받아 오던 제주도내 골프장, 고급선박 등에 대해 제주도가 이를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인한 자체재원 부족으로 지방세수 확충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유치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규모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점차 확대 시행해 온 지방세 장기지속 세율특례와 감면에 대해 전면 재검토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의 세율특례는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감면은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조례에 규정해 운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연일 지속되면서 영세상인 및 중소기업은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제주도내 중소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각 지자체에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입찰 시 지역제한을 우선으로 적용하는 등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그런데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최근 지역제한을 우선으로 적용하기는커녕 은근슬쩍 지역제한을 해제하면서 도내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현재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용역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