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경영평가를 꼴찌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내년도 출연금 예산안으로 100억 원 넘게 요구한 것을 두고 '후안무치한 뻔뻔스러움'이라는 혹평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6일 제410회 임시회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이 문제를 꺼내들었다.양영식 의원은 "13개 출자출연기관 중 기관 및 기관장 모두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꼴찌다. 연거푸 2년 연속 꼴찌인 건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제주도정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던졌다.좌남수 의장은 3일 오후 제399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16개소의 제주도 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만일, 그에 대한 후속조치가 부실하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제주도정을 향한 좌남수 의장의 '공개 경고'에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총체적인 부실 문제에 기인한다.좌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들에 대한 경
제주도 내 10개 사학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중앙고등학교를 경영하는 천마학원이 1위를 차지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사학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했다. 경영평가는 법인과 인사, 재무, 기타 등 4개 평가 영역에서 총 20개 평가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기간 중 제주도 내 10개 학교법인의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천마학원이 158.5점으로 1위를, 신성학원이 2위를 기록했다.나머지 8개 학교법인의 순위는 공개되지 않
제주도개발공사만 '나' 등급, 제주에너지공사 중간인 '다' 등급 제주관광공사 라 등급, 제주상하수도본부는 꼴찌 마 등급 최악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제주도 내 공기업 3곳이 모두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광역하수도 부문 중에선 제주도가 유일하게 전국 최악인 꼴찌 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실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평가 대상인 249개 기관은 공사 65곳, 공단 85곳, 하수도 99곳이다. 제주에선 제주에너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2018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지난 2017년도 평가에서도 평가점수 90점 이상인 '가' 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다만, 기관장 성과평가에선 3곳의 기관장이 '가' 등급을 받았었다. 허나 2018년도 평가에선 기관장 평가에서도 단 한 명도 '가' 등급을 받지 못했다.전체 평가결과를 보면, 2018년도 평가에선 13개 기관 중 10곳이 모두 '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8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정공사·공단 광역부분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 경영평가는 전국 241곳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경영성과 외에도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사회적 가치 향상 도모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도 평가됐다.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6년과 비교해 순이익이 상승했다"며 "전문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