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 및 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에 대한 재판이 드디어 시작됐다. 고유정 측 변호사는 첫 재판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은닉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전히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재판을 통해 검찰 측이 고유정의 계획범행을 어떻게 입증하느냐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유정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고유정은 이날 법정
당초 오는 15일(월)로 예정됐던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23일(화)로 연기됐다.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은 이달 23일(화) 오전 10시 30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앞서 제주지법은 고유정의 공판준비기일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재판인 만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 소지자에 한해 방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법의 방청권 배부는 이번이 첫 사례다.공판이 열리는 201호 법정은 입석 10석을 포함해 총 77석으로, 방청권 배부는 재판 1시간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의 공판준비기일을 나흘 앞두고 법원이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방청권을 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고유정의 공판준비기일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재판인 만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 소지자에 한해 방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방청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인원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공판 일정과 증거채택 여부 등 향후 공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오는 15일(월) 열리는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국선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유정 측은 법무법인 2곳에서 판사출신의 변호사 등 총 5명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변호인단을 꾸렸으나 비난 여론을 못 이긴 변호인단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은 고유정 측 변호인단은 지난 5일 사임계를 제출하며 '고유정 사건'을 변호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꿨다. 고유정을 향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자 적지 않은 부담감이 작용한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 측이 변호인단을 선임했으나 변호사 5명 전원이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고유정 측은 이달 15일(월)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법무법인 2곳에서 총 5명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유정 측이 선임한 변호인단은 형사소송법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판사 출신의 변호인과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인 등 5명이었다.이 같은 내용이 지난 4일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기 시작하자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고유정의 변호를 맡기로 한 법무법인 2곳이 실시간
'제주 전 남편 살인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 측이 오는 15일 첫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유정 측은 형사소송법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판사 출신의 변호인과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인 등 5명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하고 지난 1일자로 그를 구속기소했다.고유정이 드디어 재판대에 서게 된 것인데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공판준비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