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에 치러질 제76주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 여창수 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일정은 '오프 더 레코드'"라고 전제한 뒤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여창수 대변인은 "제주도정에선 적극 참석을 요청했고, 초반에는 기류가 괜찮은가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불확실해지는 거 같다"며 "아직까지도 통보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행사는 Vip가 참석하는 걸 전제로 준비된다"고 설명했다.이에 기자단에선 "보통 대통령의 일정이
최근 물의를 빚었던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결국 15일 사퇴했다.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다. 이 자리엔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대외협력특보, 대변인이 배석했으며, 오영훈 지사가 김 부지사의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이후 여창수 대변인이 오후 4시 30분께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여 대변인이 대독한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입장문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먼저 진위 여부를 떠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는 5명의 피고인 중 1명이 모든 혐의를 인정해버리는 바람에 오영훈 제주도지사 측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지난 18일, 오영훈 지사를 포함한 피고인 5명 중 3명은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에서 진행한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정원태 서울본부장과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만 출석했고, 오영훈 지사와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는 불참했다.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의 변호인은 모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정원태 본부장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인정했다가 진술과정에서 인정하지 않겠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변인에 김명석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오전 11시 김명석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에게 제주도당 대변인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명석 신임 대변인은 도의원 강충룡 대변인과 함께 공보 업무를 맡게 됐다. 김 대변인은 또 4·3유족회 활동을 감안해 제주도당 제주4·3특별위원회(위원장 부상일) 부위원장에도 임명됐다.김 대변인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4·3유족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4·3유족회의 제주4·3특별법개정안 국회통과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제주지사 후보와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방훈 전 제주지사 후보의 대변인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한광문(55) 전 대변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한 씨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대림 전 후보의 친인척이 수산보조금 9억원을 허위로 받아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음에도 우근민 전 도정이 이를 환수조치 하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백해련 대변인은 13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의 '또라이' 발언을 두고 강한 비판을 가했다.백해련 대변인은 "사상 최초로 이뤄진 세기의 회담 순간에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온갖 독설과 막말로 재 뿌리른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제1야당 대표에게 대체 국익이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이어 백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으로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이 해체됐고 한반도에 평화체제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는데 홍 대표는 '아무 것도 없는 대실패 회담'이라거나
김명범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건입동ㆍ일도1동ㆍ이도1동)는 "우리 동네 주민들의 진정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11일 밝혔다.김명범 후보는 "극심한 인구유출로 고령자와 취약계층 증가, 지역상권 악화라는 삼중고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하며 "행정학 박사, 시민운동가, 공직자, 방송인 출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사람이 몰려오고 더불어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이번 선거는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선거,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선거다. 저는 주민의 대표가 아니라 주민 각자 각자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의 부모가 소유한 토지 내에 있는 건축물이 '불법적'인 건물이라고 주장했다.제주도당 송종훈 대변인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적편집도 상 2개의 건축물이 확인됐는데, 이 건축물들은 수십 년간 건축물대장에 미등기된 상태"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송 대변인은 "이 건축물들이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면 건축법 시행령에 의거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며 "또한 농지에 농업인 주택 등을 시설부지로 전용하기 위해선 농지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적시
더불어민주당 집안 싸움이 결국 법적 공방으로 치닫게 됐다.문대림 예비후보 측 송종훈과 손지현 대변인이 27일 오후 4시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송종훈 대변인은 고발 내용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밝혔다. 송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우선 쪼개기가 아니라는 점과 맹지를 끼워 판 적이 없는 점, 당기 시세 차익을 노린 적이 없다는 내용이다.고발장 접수 현장에서 기자단 측에선 "매각 과정에서 분할된 건 사실이 아니냐, 보기에 따라서 쪼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