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시공원인 센트럴파크는 연간 약 4000만 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 명소이다. 1800년대 중반에 맨해튼의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성되었다. 우리에게 뉴욕에 대한 이미지는 화려한 빌딩 숲과 세계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도 있지만, 센트럴파크라는 녹색의 공간도 한몫을 차지한다.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개인적인 공간으로서의 정원을 도시 공공의 공원, 공공복지를 위한 도시공원으로 개념을 확장한 인물이다.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센트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공원에 대한 민간특례 우선협상자를 선정하자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대규모 토건난개발로 인해 제주도심에 막대한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8월에 일몰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 2개소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안서를 접수 받고 최종평가를 거친 끝에 7개사를 선정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등봉공원은 ㈜호반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도내업체 청암기업㈜, ㈜리헌기술단, 대도종합건설㈜, 미주종합건설㈜ 4개사가 우선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재정수요 등 전면 조사를 지시했다.도시계획도로 및 도시공원 일몰제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계획도로 및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도시계획도로나 공원 조성을 하지 않았을 경우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로, 오는 2020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 자체 조사결과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199개소에 1325만7000㎡달하고, 이에 따른 보상비 및 시설비는 총 2조8108억에 이른다.유형별로 보면 장기미집행 도로는 1143개소로,
# 도시공원일몰제 기한 임박... 도시공원 절반 사라지나도시공원일몰제 기한이 임박하자 제주의 대표적인 공원인 사라봉공원과 삼매봉공원 등 도내 도시공원이 대거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들이 해제된다면 도심지와 가깝거나 도심지 내에 위치한 공원들은 사실상 개발사업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도시공원은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 건강과 휴양, 정서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설치·지정된 곳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유지이기 때문에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공원은 2년 후인 오는 2020년 7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