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 외에서 들여온 토마토나 고추, 수박 등의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 간 이동금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확인된 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25.0%)와 토마토황화잎말림 바이러스(15.5%) 2종이다.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한다. 이병된 열매는 기형이 되거나 원형반문이 나타나 상품 가치가 없어진다. 주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
국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하면서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L(61, 여)씨는 집 주변 풀숲에서 나물을 채취하다 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됐다. 올해 들어 국내 첫 사례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 2019년 9명의 환자가 발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일명 '가짜뉴스'가 제주도내 지역사회에 유포되자 제주도정이 "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가 경찰서를 직접 찾아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3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는 A씨(36. 남)는 이날 오전 11시25분쯤 동부경찰서를 찾았다. 앞서 지난 2일 낮부터 모바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이송됐고, 뉴스에는 나오지 않았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도내 지역사
2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 제주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으로 돌아간 50대 개별관광객이 확정 판정을 받으며 불안감이 점차 중폭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 하늘과 바다 길목에 열 감시 카메라가 도입·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제주도정에 따르면 현재 발열 카메라는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두 대가 설치완료 됐다. 제주항 경우는 제 3·6부두 도착장에 각각 1대씩, 내일 설치가 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또 다시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철새도래지 내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AI 바이러스 검사결과, H7N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긴급 방역조치로 시료채취 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를 야생 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예찰 지역 내 31개 농가(75만 8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또한 주변 도로 소독과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검출된 H7N7형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