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류 사태를 겪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30일 해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후 4시 제416회 임시회 폐회 중 제4차 회의를 열어 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마라해양도립공원 내 육상부 사유지와 송악산 일원 사유지다. 이 가운데 송악산 일원 사유지가 약 170필지(40만 748㎡)로서, 중국투자자인 신해원 측이 지난 2013년부터 190억 원을 들여 매입한 땅이다.유원지였던 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심사보류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6월 5일에 재심사하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제주도의회는 추경안만을 통과시키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에 제41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최하고, 당초 오는 6월 13일부터 개최하기로 돼 있던 정례회를 제418회로 차수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이후의 다른 의사일정도 모두 1회씩 차수가 순연된다.제주도의회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제주도정과 의회와의 비공개 간담회 결과를 오후 5시께 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
보조금 재심의 문제부터 촉발된 집행부와 의회 간의 예산갈등이 송악산 토지매입 계획안 심사보류 사태로 절정에 치닫고 있다.지난해 의회에서 증액된 보조금 사업들이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대부분 삭감돼 재편성되자, 의회는 이번 제416회 임시회를 앞두고 엄정한 심의를 통해 과감한 조정을 하겠다고 예고했다.실제 김경학 의장이 지난 9일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를 공언했고, 대부분의 상임위원회에서 보조금 재심의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선 여러 사례를 들며 예산편성에 대한 원칙과 기준, 형평성이 상실됐다고 강하게
제주 송악산 내 토지를 갖고 있는 중국의 신해원 기업이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조짐이 보이자 곧바로 제주도정과 의회를 압박하는 모양새를 비춰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보류 시켰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입장을 내고 브리핑을 가진 뒤 "토지 소유자의 사유재산권 행사 등이 우려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신해원 측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송악산 진입로 및 주차장 출입을
'지속가능한 송악산 관리 및 지역상생 방안 마련 용역' 최종 보고서를 두고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6일 황당함과 허탈함을 토해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후 대정읍사무소에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서에선 송악산의 보전방안으로 마라해양도립공원 면적을 보다 확대해 보전하자는 안과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해 보전하는 방안들이 제시됐다.최근 제주도정은 송악산 일대에서 추진되려던 신화련의 개발사업 부지를 매입하겠다면서 보전 방안을 찾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때마침 발표된 용역이었으니 당연히 여러 보전방안들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자본이 소유한 송악산 일대의 대규모 토지 매입에 나선다고 8일 발표했다.제주도정은 송악산 일대의 난개발과 경관 사유화를 방지하고자 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의 중국 투자사인 신해원 유한회사가 소유한 토지 전체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매입이 추진되고 있는 토지는 170필지로, 무려 40만 748㎡(약 12만 1226평)에 달한다. 매입대상 토지 중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등이 111필지(20만 5252㎡)이며, 나머지 도립공원에 속한 지역이 72필지(19만 5496㎡)다. 제한지역이 약 51.2%, 도립공원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 사업자측이 환경영향평가 검토의견 작성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꾸준히 제기한 사안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 측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처분결과가 솜방망이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11일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의 검토의견 누락 등 관련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잘못이 인정된다는 판단으로 도감사위는 주의·통보 조치를 내렸다. 12일 이라는 제하의 논평을 낸 제주환경운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자 측이 환경단체를 상대로 금품 로비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3일 오후 3시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송악산 개발사업자 측이 금품 로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일 난개발을 막겠다며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하고 사업부지에 대한 매입계획도 함께 발표했다.송악산 개발사업은 제주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자동으로 폐기됐다. 이에 제주도는 사업자가 후속 조치계획을 제출하더라도 2022년 8월 유원지 지정이 실효되기 전에 송악산 일대를
원희룡 제주지사가 송악산을 난개발로부터 지키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 일대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 원희룡 지사는 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같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10월 25일 '청정제주 송악선언'을 통해 "난개발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적용하고 적법절차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제주도는 강화된 기준과 새로운 도정방침을 송악산 뉴오션타운 유원지를 비롯해 비자림로 확장사업, 오라관광단지, 동물테마파크, 헬스케어타운에 우선 적용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난개발 우려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자연 경관을 해치는 개발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금지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25일 오전 11시 송악산 선착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개발 차단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정방침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저는 2014년 제주도지사 취임 이후 난개발 차단에 노력해 왔다. 환경보전을 최우선하는 제주투자 3원칙을 세웠고, 중산간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고 외국인 투자이민을 대폭 축소했다. 자연 경관을 해치거나 부동산 개발·분양 위주의 사업은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송악산 정상부와 그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대한 출입제한을 1년 더 연장키로 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4일 오름가꾸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송악산 정상부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 시행 기간을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또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백약이오름 정상 봉우리에서도 탐방객들의 잦은 답압(밟기)로 인해 훼손이 심각함에 따라 이곳 역시 자연휴식년제 지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백약이오름 정상부는 올해 8월 1일부터 2년간 출입이 제한된다.송악산은 지난 5년간 정상
제주도정이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를 종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목소리인데, 도의회의 부동의 결정을 존중하고 난개발 논란 종식을 위한 정책을 제주도가 하루 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7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에 대한 제주도의회 동의안 심의에서 부동의 결정이 내려졌다"며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KEI)의 검토의견을 누락한 채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진행돼 심
제주에서의 숙박시설 과잉 공급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대규모 숙박시설 계획으로 행정과 주민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송악산개발 반대 대책위원회(대표 김정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부동의 해 줄 것을 촉구했다.송악산 개발 반대위에는 전국여성농민회 제주지부, 전국여성농민총연합 제주지부, 제주참여환경연대, 지역 주민 1000여 명 등의 사람과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홍
환경 우선 철학 따로 노는건지, 이제와 지사의 철학이 변한건지 '의문'원희룡 지사, 2015년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반대 의사 분명히 밝혀허나 道환경영향평가심의위는 사업자가 호텔 층수 낮췄다고 통과시켜줘...제주 송악산 유원지 일대에 조성 중이려는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이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최근 제주에서 더 이상의 난개발은 안 된다는 인식이 원희룡 제주도정에서도 드러나고 있지만 심의위원회들은 이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도정은 5700억 원이
굼부리 모양 안에 물이 가득 고여 있는 물찻오름은 사려니숲길을 방문할 때 꼭 들러봐야 하는 곳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 발 길이 닿지 못한지 10년이 넘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8년에 도내 일부 오름들의 자연 식생환경이 심각히 훼손됐다고 판단,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했다. 자연휴식년제에 포함되면 연구 목적 이외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다. 단, 물찻오름의 경우는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기간엔 잠깐 개방되기도 한다.사려니숲길의 물찻오름과 금악리에 위치한 도너리오름은 자연휴식년제가 도입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검증을 이유로 선거 초반 제기된 송악산 땅 투기 의혹을 재차 꺼내 들었다.원희룡 후보 측 부성혁 대변인은 5일 문대림 후보를 향해 "송악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모든 내막을 밝히라"며 2005년 9월과 2007년 8월에 매입했던 토지를 2014년 10월에 매도한 이유를 물었다.부성혁 대변인은 "문 후보가 2005년 9월에 매입했던 토지는 송악산 유원지 지구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헐값에 매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이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송악산 일대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고유기 대변인은 27일 문 예비후보가 직접 해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6일 문대림 예비후보 측의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고유기 대변인은 "어제 해명은 본질을 회피한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불법이나 탈법 이전에 땅을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본 건 도덕적 문제"라고 비판했다.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 측이 음해라고 비
제주도지사 자리를 향한 여·야간 싸움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더불어민주당 내 자중지란이 점입가경을 이루고 있다.특정 후보를 향한 의혹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유리의성'부터 시작된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 논란은 26일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송악산 일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애초 유리의성 논란은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에서 제기했지만, 이에 대한 해명이 부실하다는 이유를 들어 같은 당 김우남과 박희수 예비후보자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연이어 비판 성명을 냈다.이에 강기탁 예비후보는 "같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