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지난달에 5위까지 올랐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상승세를 더는 이어가지 못하고 미끄러졌다.리얼미터는 12일 2023년 4월 기준의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달보다 1.8%p가 하락한 51.0%의 긍정평가를 받으면서 8위에 랭크됐다. 지난달엔 5위였다. 도지사 취임 이래 가장 높았던 순위였다.오영훈 지사 앞에는 51.8%의 긍정평가를 받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뒤에는 59.0%의 박완수 경남지사가 위치해 있다.전국 17개 시·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2, 13위로 하위권에 맴돌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평가에선 5위로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리얼미터는 13일 2023년 3월 기준의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52.8%의 긍정평가를 받아 홍준표 대구시장(56.8%)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오 지사는 불과 올해 1월 평가 때만 해도 51.7%의 긍정평가로 12위에 머물렀었다.지난 1월과 이번 3월 간의 긍정평가 지지율 폭이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순위에서 변동이 큰 것을 보면,
리얼미터가 2022년 12월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13일 공표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전월에 비해 지지율이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맴돌았다. 전월보다 오히려 전체순위에선 떨어졌다. 반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지지율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우선 전국 17개 시·도지사에 대한 평가순위를 보면, 무려 10명의 단체장이 전월보다 지지율이 상승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가장 높은 폭인 +8.9%p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7.1%p로 그 뒤를 이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여전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지지율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8일 2022년 11월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를 발표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에서 11위를 기록한 반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지방선거를 통해 시도지사 및 교육감들이 취임한 이후 초기에 리얼미터가 조사했던 결과와 엇비슷한 수준이다.이번 11월 평가에서 두드러진 점은 오영훈 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반대로 김광수 교육감은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앞서 김광수 예비후보가 거론했던 단일화 방식을 역제안했다.고창근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0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 방식을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가 제안한 방식은 김 예비후보가 지난 3월 24일 모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제안했던 것이라고 밝혔다.단일화는 자신과 김광수, 이석문 현 교육감까지 대상으로 방송 4사(MBC, KBS, JIBS, KCTV)와 언론사 컨소시엄 주관 혹은 방송사가 독자적으로 주관하는 여론조사 중 일정기간 동안 발표되는 여론조사 2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의견을 피력해 또 다시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에 불을 지폈다.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22일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권후보를 준비하는 지사라면 적어도 민의와 역행하는 개인의견을 밝혀선 되겠느냐"는 지적을 가하자, 원희룡 지사는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맞섰다.원희룡 지사는 "민의에 역행한다는 것들이 하나의 프레임이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경기 고양시갑)이 "제주도민의 최종 의사(여론조사 결과)가 확인된 만큼 제2공항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의원은 15일(월) 오후 1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반대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백지화 및 제2공항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심 의원은 "제주도민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도민 여러분께 있다. 제가 제주에 온 것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토론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 토론의 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도의원들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오히려 '독단'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오영희 국민의힘 제주도당 원내대표와 이경용, 강연호, 김황국, 강충룡 의원 등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전날 원희룡 지사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좌남수 의장과 박원철, 홍명환 의원의 발언을 반박했다.이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좌남수 의장의 11일 발언을 지적했다. 좌 의장은 지난 10일 원희룡 지사의 제2공항 입장 표명이 '
제주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입장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시민단체들에 이어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 마저도 원희룡 지사를 향한 사퇴 촉구 목소리를 냈다.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꾸렸던 박원철 의원과 이번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공정관리 공동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홍명환 의원이 먼저 총대를 맸다.두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지사를 "도민 뜻을 무시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도민갈등 부추긴 주범"이라고 묘사하고, 지
"정책결정을 도지사 혼자 하나, 참모들은 하는 게 없나""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이게 독선이 아니면 무어냐""갈등 종지부 찍자고 한 게 10일 전, 손바닥 뒤집듯 하면서 대통령 하겠다고?""이로 인해 앞으로 벌어지는 일들, 도지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1일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불러 한 말들 중 일부다.고영권 정무부지사와의 이날 대담은 좌남수 의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오후 2시, 의장실에 들어선 고영권 부지사는 좌남수 의장의 일갈에 쩔쩔매야 했다. 첫 마디부터 좌 의장의 분노가 고스란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 추진 발언이 정치권과 도민사회에 역풍을 맞으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심지어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원희룡 지사의 발언을 두고 진보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정치적 사망 선고일"이라며 맹비난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4년 전 박근혜씨가 탄핵 당하던 3월 10일, 바로 같은 날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명확한 반대 의사 확인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추진 의사를 뻔뻔하고 낯짝도 두껍게 표명했다"고 꼬집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특히 "적폐세력임을 스스로 인정이나 하듯, 박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 다수가 '반대'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르게 해석해 추진 강행 의지를 밝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사퇴 촉구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제주녹색당에 이어 정의당도 원희룡 지사를 향한 비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민의보다 소신이 중요하다는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지사직 사퇴 촉구에 나섰다.도당은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그간 여론조사 결과를 가감없이 국토부에 전달하겠다던 원희룡 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제주도의회 측과 합의했었으나, 지난 10일 이를 깨고 정상 추진 강행 의지를 드러내면서 또 다시 갈등의 회오리를 만들었다.이번 여론조사로 어느 정도 갈등의 간극이 줄어드나 했지만, 몇 년째 이어져 온 제주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양 측간의 신경전이 재발됐다. 오히려 더 극명하게 갈라서게 됐다.국민의힘 등 찬성 단체 측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러한 원희룡 지사의 입장 표명에 적극 동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10일(수)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국토교통부는 오늘(10일)까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이미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제2공항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재차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도당 관계자들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비판했다. 특히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은 "송재호 의원이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한 구속력이 있다고 발언했는데, 그럴거면 여론조사 시작 전에 (구속력 얘기를)했어야 하지 않았느냐"며 "아무런 얘기 없다가 결과 보고 구속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질타했다.이날 도당 기자회견엔 장성철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제주지역 대학 교수 111인이 제2공항 갈등 종결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냈다.제주지역 대학 교수 111인은 3일 선언문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야 하며 국토교통부 역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들여 정책 결정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 갈등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5년 동안 제주사회는 제2공항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어왔다. 그동안의 많은 찬반토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여부에 대한 도민여론조사가 계속 난항을 맞고 있다. 제주도의회와 도정 간의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 형식에 대한 온도 차가 달라 벌어지는 현상인데, 결국 도민 뜻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7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 측은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찬·반 형식으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합의가 미뤄지고 있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가 "가중치 없이 전체 제주도민에게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3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씨는 26일 오후 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제주도정은 제주의 미래를 대재앙의 길로 인도하게 될 제2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하는 행보들을 지난 5년간 계속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2016년 중요한 환경 훼손 우려가 발생하면 제2공항을 중단 요청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총체적 환경훼손 우려로 인한 KEI의 부지부적합 의견에도 그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최종적인 도민의견 수렴을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설문내용과 여론조사 반영비율 등 세부적인 조율은 과제로 남아 있다.이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논평을 내고 "여론조사 설문내용은 현 제주공항 활용이냐, 제2공항 건설이냐로 결정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현 제주공항 확충 대안과 제2공항 건설대안’은 공항인프라 확충의 유력한 비교 대안으로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여론조사 항목으로 설정해 왔었다"고 설명했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두고 갈등을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단순한 의견만 수합하겠다는 건 사실상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 갈등을 계속 방치하겠다는 것이며, 이렇게 가는 것이 공항 건설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평했다.이어 비상도민회의는 "어차피 제2공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도민결정권이 보장되는 의견수렴이 전제될 수밖에 없는데도, 원희룡 도정은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