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 주자들이 일제히 한 목소리로 '국민의힘 제주도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의기투합했다.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예비후보들은 14일 각자 보도자료를 내거나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번 당내 경선에 임하는 입장을 내놨다.먼저 문성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반드시 국민의힘 제주도정을 만들겠다"면서 "화합·소통하면서 정의롭게 최선을 다해 도민과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겠다"고 말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경제도지사 정책으로 승부하면서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7일 공식 출마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집권여당 도정의 책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제주도시주택공사 신설 등 10가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정책 공약 발표에 앞서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도민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제주의 자생력을 극대화할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선 지난 시기에 이뤄놓은 성과들을 냉철히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난 7년간 원희룡 도정에서의 기조와 정책들을 이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김태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김태석 전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회견엔 당내 경선을 같이 치러야 할 문대림 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16명의 민주당 제주도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자리했다.김 전 의장은 "이번 선거는 지난 제주판 3김 시대를 지나 외부에서 수혈된 8년의 시간에 종지부를 찍는 선거"라며 "그들만의 리그와 엘리트 정치에 종지부
국민의힘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했다.문성유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회견을 갖고 자신을 30년간 중앙정부의 여러 분야에서 두루 경험한 '경제 전문가'라고 칭하면서 "내가 제주도지사 적임자"라고 당당히 밝혔다.문성유 예비후보는 제주 출신이다. 오현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로 졸업했다. 지난 2007년부터 기획재정부 국방예산과와 예산정책과 및 예산총괄과 과장을 거쳐
녹색당의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기득권 타파를 위해 과감한 도정혁신 방안 정책 공약을 내놨다.부순정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구조를 재편해 3명의 부지사를 두고 100억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선 의무적으로 도민설명회와 토론회를 갖겠다고 발표했다.부 예비후보는 "그간 제왕적 도지사로 불려왔던 권한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우선 부 예비후보는 행정에서 생산되고 지사가 결제하는 모든 문서까지 공개하는 걸 원칙
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한 지역구는 제주시 동부(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삼양동, 봉개동, 화북동, 일도2동, 아라동) 선거구다.강동우 전 교육장은 최근 제주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회견을 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강동우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교육의원 폐지 논란과 관련해 저 역시 속앓이 중"이라며 "근래 보도내용을 보면 교육의원 제도가 존속되지 않을까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신제주 롯데마트 맞은 편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제주 교육이 소통의 부재로 갈 곳을 잃고 표류하는 돛단배처럼 위태로웠고, 이로 인한 모든 폐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가됐다"며 "도민과 더 소통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아래와 같은 주요 공약을 내걸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기초학력 격차 극복 ▲ 신제주권 여중·고의 재배치 또는 신설 ▲ 아이들의 안전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을 단순히 묶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정한 통합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창근 예비후보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존중하면서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향점"이라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을 한 장소에서 같은 시각을 갖고 가르치는 통합교육의 가치는 이질성 공존에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고 예비후보는 "통합교육을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성장하고, 공동체의식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고 예비후보는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교육 현장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고창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 격차와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더불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예비후보는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기술을 전략적으로 공교육에 잘 활용할 경우 단순한 영상 기반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공부를 싫어
제주도 중부지구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고의숙 예비후보는 21일 "이젠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에 힘써야 한다"며 "방역을 위해 학생 교육을 희생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의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올해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두고 "여러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많은 우려와 걱정 섞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며 "이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를 겪으면서 전문 방역 기관이 아닌 학교가 방역을 담당할 경우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지적했다"고 말했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우려하는 부
오는 2월 18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지역구 도의원 및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올해 1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시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예비후보자 기탁금 60만 원(후보자 기탁금 3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교육의원에 출마하려는 자는 비당원확인서와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안전부를 향해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교원 감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행정안전부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유·초·중·고교 교사 1168명 감축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이에 고창근 예비후보는 "과밀학급 해소정책에 따른 교실수 증가와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교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인데도 지역별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정책은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완성돼야 한다"며 자신이 교육감에 취임하면 추가 국제학교 설립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난 2008년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379만 597㎡ 부지(약 115만 평)에 총 사업비 1조 9256억 원을 들여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7개교를 조성하는 1단계 스쿨존 사업과 4~5곳의 대학교를 유치하는 2단계 사업으로 분류되며, 이 가운데 1단계 사업이 제주도교육청 관할에 놓여있다.당초 제주영어교육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김광수 예비후보가 10일 예술체육고와 체육 특기생들을 위한 스포츠 재활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체육특기생들의 기회가 박탈 당하는 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현재 제주도 내 초등학교에서 탁구와 핸드볼, 정구, 농구, 테니스 등의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길러지고 있지만 정작 이 종목을 다루는 상급학교가 없어 체육 특기를 포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전학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김광수 후보는 "지금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연일 계속 확산되는 코로나19로 학력격차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학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제주에서도 하루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세 미만의 학생 확진자가 100명 이상이나 된다"며 "제주도교육청도 교육부의 방침에 따를 수밖에 없고, 결국 또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오는 3월부터 정상 등교 방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박찬식 공동대표가 7일 범 진보진영에서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 내 진보정당 및 시민사회가 범 진보 도지사 후보 단일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박 예비후보는 "도지사 출마 후 지난 100일 동안 제주 곳곳을 다니면서 많은 도민들을 만났다. 저를 전혀 모르는 분도 계셨고, 알아보신 분도 있었다"며 "제2공항에 반대하는 분도, 왜 개발 반대만 하느냐고 하는 분도 계셨다. 허나 개발은 더 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자가 제주를 미국 LA의 라스베가스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기 위해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오픈카지노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홍준표 국회의원(대구 수성구 을, 전 경남지사)은 30일 "대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제주도민들의 생각과 당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제주로 내려왔다"며 이날 오후 2시 30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모두발언 없이 곧바로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먼저 제주 제2공항 해법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제주 국회의원 측에서 제기한 정석비행장 활용론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내년 대선 경선에서 맞부딪힐지도 모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전체적으로 무난했다"고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0일 제주에서 진행되는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출범식 참석 차 이날 제주로 내려왔다. '균형사다리'는 정 전 총리의 대선을 위한 지지모임이다.출범식 전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 전 총리는 기자단으로부터 '원희룡 지사의 도정 운영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난감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0일 제주 제2공항 현안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새로운 길 모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 참석 차 제주로 내려왔으며, 발대식 전 오후 1시 30분께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기자회견에 앞서 정 전 총리는 제주에 내려오자마자 이날 오전에 제주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대수산봉 정상에 올라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정 전 총리는 "
박정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대정읍)는 "모슬포항의 확장을 통한 어업기반의 확대와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상권 활성화와 연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정규 예비후보는 "현재 모슬포항은 그 잠재력에 비해 항만이 협소한 이유로 어업기반 확대에 여러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정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 제주형 어민수당 지원방안 추진 ▲ 저리 영어자금 지원확대, 우수 어촌후계인력 육성 ▲ 어선원 및 어업재해보상보험제도 지원강화 및 확대 등을 수산업관련 공약으로 제시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