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故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1주기 추모제가 오는 28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다.김복동 할머니는 만 14세의 나이 때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다가 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었다. 전쟁이 끝난 이후 그녀는 거리와 미디어에서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제대로 된 배상을 요구해 오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우리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다. 진정한 사죄와 배상 뿐"이라며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체결된 위안부합의를 비판하고 그 적폐였던
일본불매 운동과 시위가 국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제주지역은 상대적으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오늘 첫 시위가 진행됐다.25일 제주평화나비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피켓 시위에 나섰다.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시위는,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글이 담긴 피켓을 들고 2인1조로 펼쳐졌다. 제주평화나비는 "일본은 성노예제 피해자에 사죄 및 배상을 해야 한다"며 "치졸한 경제보복을 자행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한다"는 내용으로 시위를 진행했다.앞서 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
오름중학교(교장 김용관)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난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위안부 기억하기 행사(주제: 나비, 날개를 펼치다)를 실시했다. 위안부 기억하기 행사에는 △일본 위안부 관련 동영상 시청 △고 김복동 인권운동가의 활동을 살펴본 후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기억의 문구 적기 △나비 기금 후원을 위한 바자회 및 후원 모금 등을 진행했다.이번 바자회 및 후원 모금을 통해 모인 기부금(573,880원)은 정의기억연대를 통해 나비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일본군
(주)제주조각공원이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위안부특별전'이 10일 제주조각공원 전시관에서 개최했다.오는 5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17년‘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한 홍순명 작가를 비롯, 프랑스에서 거주하면서 국내외에 활발하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홍일화 작가, 신창용, 최윤정 작가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앞서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Do the right thing’에 전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회 2층 로비 전시관에서 열렸던 당시 전시는 2012년 세계
"아직 우리에게 해방은 오지 않았다."위안부 피해를 당하셨던 평화운동가 故 김복동 할머니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장에서 일갈했던 한 마디다.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주축을 이뤄 결성된 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 1일 故 김복동 평화운동가를 추모하면서 방일리공원부터 주제주일본영사관까지 3보 1배 행진을 벌였다.제주평화나비는 "나비기금을 만들어 전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연대의 손을 내밀어줬던 김복동 할머니는 그 자체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에서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는 오는 7월 25일부터 대관 전시로 김금숙 작가의 장편만화 의 원화전이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광복 73주년 8·15 기념 행사 역사·문화콘서트 ‘춤, 8·15를 추다’의 부대행사로 만화를 통해 한·일간 뜨거운 쟁점인 위안부 문제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금숙 작가는 영화 ‘지슬’을 수묵화로 만든 만화책을 발간해 제주의 4·3 사건을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도 알렸던 바 있다.이외에도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