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정확히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자들이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장성철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역시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2일(일) 오후 6시부터 신제주 이마트 앞에서 막판 총력유세에 나섰다.이날 유세에는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구자헌·김영진·김용철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영희 전 제주도의회 의원,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장성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이 자리에서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갑)는 1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제주시오일시장 등에서 총력유세를 갖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오전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민심 공략에 나선 박희수 후보는 오후 들어서는 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공정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이어진 총력유세에서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아빠찬스와 낙하산 공천 등의 불공정을 바로세우기 위한 선거"라며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기회가 주어지고 땀 흘린 만큼 대가를 받는 사회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지난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후보자는 4월 2일부터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이 가능하다. 선거운동 기간은 4월 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14일까지이다.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다만 명함을 직접 주지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9일 주로 제주 산남 지역을 돌며 주말 유세를 전개했다.원희룡 후보는 이날 대정과 안덕, 서귀포, 남원 등지의 중산간을 잇는 '자연경관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귀포오일장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서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은 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어서인지 언제나 포근한 어머니 품처럼 감싸준다"고 말했다이어 원 후보는 서귀포오일장의 인프라 개선과 관련해 "노후화 등 빗물이 새는 지붕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난연 패널로 전면 교체하겠다
제주도의원 김주용 후보(더불어민주당, 송산동ㆍ효돈동ㆍ영천동)는 지난 5일 오후 7시 보목신협 앞에서 집중유세를 가졌다.첫 연사로 연단에 오른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이당 저당 기웃거리는 정치철새들과 젊은 청춘을 바쳐 민주당의 오직 한 길을 걸어온 김주용 후보와의 한판"이라며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켜내자"고 전했다.두 번째 연사로 나선 송춘화 보목주민은 "보목사위로서 젊고 참신한 후보, 국회 보좌진으로 예산과 법안을 착실히 배우며 지역을 위해 일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김주용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후보는 "이제
양시경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안덕면)는 지난 4일 저녁 7시 안덕면 창천리 농협 인근에서 유세를 갖고 참석한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책과 소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유세에 나선 양시경 후보는 우선 '왜 늦게 출마했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며 이를 두고 "지금 여러분 오른 편에 위치한 선거벽보를 보시라. '지금 이 순간, 안덕의 심장이 뜨겁게 뛴다'는 슬로건과 제 프로필에 그 모든 것이 나와 있다"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양 후보는 또 이번 도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총 104명이라는 점을 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초원빌딩 앞)에서 첫 번째 집중 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이석문 후보는 "지난 4년, 하루 하루가 고군 분투의 연속이었다. 가끔은 참 힘들고 외로웠다"며 "그렇게 지내온 저에게 좋지 않은 평가들이 나오는 것, 잘 알고 있다. ‘이석문, 웃지 않는다. 소통이 잘 안된다, 사람 잘 못 챙긴다’ 등 그 지적들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헌신하고 수고한 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만은 알아 달라. 아이들이 웃지 못한다. 제가
제주도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양시경 후보(무소속, 안덕면)는 지난 2일 저녁 7시 사계리 바닷가 방파제에서 유세를 열고 참석한 주민과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에 나서는 이유 및 공약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이날 유세는 양시경 후보의 고향임을 반영한 듯 약 300여 명의 군중이 운집해 끝까지 경청했다. 특히 1980년대 제주시 탑동매립반대투쟁 당시 인연을 맺은 신재경 교수(일본 교통 창성대)가 찬조연설자로 나서 양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찬조연설을 한 신재경 교수는 이날 1988년에 맺은 양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