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궐로 치러졌던 아라동 을의 제주도의원 선거에선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가 당선됐다.11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86.21%에 이르는 상황에서 양영수 후보는 전체 7528표 중 3135표를 얻어 42.92%의 득표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의 김태현 후보는 2275표로 31.14%를 득하면서 11.78%p의 차이로 양 후보가 승리했다.무소속 주자로 나섰던 강민숙 후보는 15.56%(1137표), 임기숙 후보는 10.36%(757표)에 그쳤다.제주도의회에 입성하게 된 양영수 당선인은 "주민분들의 기대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 을)가 아라동 곳곳의 인도 및 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미끄럼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양영수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는 일이 겨울철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아라동은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있어 길이 얼고 미끄러짐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선 빙판길 미끄럼방지와 제설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양 예비후보는 "아라동 주요 도로와 경사로에 열선을 설치해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열선이 설치된 도로는
내년도 제주도의원들의 의정활동비와 여비, 월정수당 등의 의정비가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동결됐다. 다만, 월정수당에 대해선 내년까지만 동결하고, 2024년부터는 3년 동안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 의정활동비심의위원회(위원장 강명언)는 지난 7일 2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의정비 지급기준을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제주도의원들은 오는 2023년까지 올해와 같이 연 1800만 원(월 150만 원)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4119만 원(월 343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그 뒤, 202
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이번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2일 밝혔다.홍명환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고심 끝에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이 사실을 알렸다.홍 의원은 "지난 4년 도의원으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도정을 견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나, 투자 유치의 이유를 의심케 한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내심 불편하기 이를 데 없었다"고 소회했다.이어 홍 의원은 "허나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의 여론조사 공정
오는 2월 18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지역구 도의원 및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올해 1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시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예비후보자 기탁금 60만 원(후보자 기탁금 3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교육의원에 출마하려는 자는 비당원확인서와
진보당 소속의 민주노총제주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양영수(47) 씨가 26일 아라동을 지역구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양영수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년간 제주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지만 도민의 삶은 개선되지 않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할 일을 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양 부본부장은 해야 할 일들로 6가지를 꼽았다. 우선 영리병원 정책을 완전 폐지하고 공공의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표준도선료 제정으로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올해 6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의원에 나설 일부 지역구의 예비후보자들은 어찌해야 할 지 국회 문턱만 바라만 보고 있는 상태다.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2월 18일인데, 아직도 선거구획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제주도에서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인구편차 비중 기준인 3대 1을 반영하려면 인구가 급격히 불어난 아라동과 애월읍을 각각 갑과 을 두 개의 선거구로 쪼개야 한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8월 27일에 도의원 정수를 현행 43명에서 46명으로 3명 더 늘리는 것
30세의 정의당 박건도 제주시을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주도의원에 도전한다.박건도 입후보 예정자는 2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6월 1일에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주시 일도2동 을 지역구로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내년 도의원 선거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박건도 후보는 "청년이 모여들고, 주민이 함께 꿈을 꾸며 살아가는 활기찬 일도이동을 만들기 위해 90년대생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며 "청년들이 학업, 취업, 결혼 등으로 동네를 빠져나면서 세대의 고리가 헐거워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5명의 제주도의원이 내년 대선 도전에 나선 원희룡 예비후보(전 제주도지사)를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김황국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연호, 강충룡, 이경용, 오영희 의원 5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원희룡 전 지사가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위해 지사 찬스도 마다하고 광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원희룡 전 지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원희룡 전 지사에 대해 "도지사로 7년간의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중단 사태를 두고 시민단체 및 일부 정당과 공사 재개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 26명 제주도의원들 간의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의원(성산읍)이 지난 13일에 대표 발의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중단 원인을 환경훼손 저감대책 부실 때문이 아니라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탓으로 돌렸다.그러면서 이들 26명 도의원들은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을 지역사회의 분란과 갈등을 유발하는 단체라고
강성균, 강성민,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김대진, 문경운, 박원철, 안창남, 양병우, 양영식, 이승아, 임정은, 좌남수, 홍명환.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제주도의원들이 17일 이재명 대통령 예비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15명의 제주도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선언문 대표 낭독에 나선 박원철 의원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꿈을 실현할 유능한 후보,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그 어느 누구보다 실천력을 갖춘
제주특별자치도 후임 정무부지사 후보에 현직 제주도의원들이 거론된다는 언론 보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화들짝 놀라 진화에 나섰다.제주도의회는 10일 오후 2시 교섭단체 대표들과 좌남수 의장이 만나 3가지 사안에 대한 긴급 회동을 가졌다. 간담회는 각 교섭단체 대표들의 모두 발언만 공개된 뒤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회동 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를 공표했다.이날 간담회엔 좌남수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황국 원내대표, 교육의원 교섭단체인 미래제주의 김창식 교육의원, 강성민 정책위원장(더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27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규탄했다.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8월 중에 지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원희룡 지사에 대해 이날 공동으로 규탄 성명서를 냈다.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도민들의 선택을 호소하면서 임기 끝까지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한 약속을 스스로 저버렸고, 대권 도전 결정 전에 도민들께 양해를 구하겠다는 약속 또한 지키지 않았다"며 "이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질타했다.또한 민주당 의원
8명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제10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제주도의회는 지난 5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제10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강충룡(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 김대진(더불어민주당, 동홍동), 김창식(교육의원), 송창권(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양병우(무소속, 대정읍), 임정은(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 정민구(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 홍명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의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이번 시상식은 매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전국적 규모로 진행되나, 지난 8
제주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공개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의 이상봉 의원과 김용범 의원이 오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의정활동 공개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좌담회는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조례 초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해당 조례안은 도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근거를 담게 된다. 의정활동의 공개대상과 공개시기 및 방법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거래 신고제'가 전국에선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의원에게 적용된다.제주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20일 위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안'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조례안은 김용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기존 공직자 재산신고를 보완해 부동산 거래에 있어선 사전에 개발예정지 등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투기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자 마련됐다.공직자 재산신고는 매해 한 차례 신고하게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대한 부동산 투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동참키로 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15년 11월 10일에 제주 제2공항 예정지가 성산으로 정해질 때쯤, 모든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에 나섰다. 이에 제주도의회 43명 모든 도의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뤄질 방침이다.제주도의회 김용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31일 "모든 제주도의원 43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개인정보제공에 동의를 해 줌에 따라 도의원 대상으로도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역에 대한 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의원들이 16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민주당 도당 의원 일동은 지난 14일부터 제주자치도를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원희룡 지사가 서울로 상경해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것을 두고 "제주 현안엔 안중에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도의원들은 "올해 제주도정이 추진해 온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모든 도의원들이 열심히 임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의 수장이자 수감기관의 대표인 원희룡 지사가 일언반구도 없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11일 성명서를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강력히 비난했다.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은 이날 '원희룡 지사는 중앙정치용 이슈몰이는 그만두고, 선제적 방역 조치와 민생 대책을 강구하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도의원들은 지난 10일 원희룡 지사가 코로나19 추가 감염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 자리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의 집단감염 사태가 정부의 '자화자찬'에 기인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성토했다.이들은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해야 할 시점에 원
서귀포시 동홍동 개표율 99.96%민주당 김대진 56.76% vs 통합당 오현승 24.91% vs 무소속 김도연 18.31%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개표율 88.31%민주당 임정은 53.23% vs 무소속 고대지 46.76%서귀포시 대정읍 개표율 99.87%민주당 박정규 49.81% vs 무소속 양병우 50.18%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개 지역구 중 2곳을 석권했다.투표 결과 서귀포시 동홍동에선 김대진 후보가, 대천·예래·중문동에선 임정은 후보가 당선됐다. 대정읍에선 무소속의 박정규 후보가 민주당의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