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대표 강동균)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의 진상조사가 빠진 '상생화합협약'은 있을 수 없다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정마을회가 체결하는 해당 협약을 부정한다는 입장을 16일 내놨다.지난 6월 14일, 강정마을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상생화합협약 문구를 수정하기 위한 협의 테이블에 앉았다. 이 자리에서 상생화합협약 문구에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 지원과 사면복권 등의 조항이 추가됐지만, '진상조사'는 끝내 수렴되지 못했다.이날 강정마을회는 제주도의회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논란의 진상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지침으로 구성된 진상조사팀의 한 달간 결과물 치고는 다소 맥이 빠졌다. '일부 미흡한 점을 확인, 감찰조사를 의뢰했다'는 내용이다. 진상조사 결과 발표는,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의 초동부실 논란과 함께 박기남 제주청 정보화담당관(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의 사건영상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이 관심대상이 되기도 했다.고유정 사건 속 부실수
과거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많은 인권침해와 공권력의 무단 개입들이 밝혀졌으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전히 자체 진상조사를 거부하고만 있다.5일 진행된 제375회 임시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의 1차 회의에서도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이를 물었으나 제주도는 유보적인 입장을 반복했다.김경미 의원은 "원희룡 지사가 민선 7기 취임 1주년으로 강정주민들에게 늦었지만 사과했다. 허나 3줄짜리 사과로 퉁칠 수 있는 부분이냐"며 "제주도 차원에서 인권침해 진상조사를 할 계획이 있느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여러 불법적 사안이 있었음이 뒤늦게 밝혀진 것과 관련해, 피해 당사자 측인 강정마을회는 정부(해군) 측의 공식사과와 진상조사 실시를 요구했다.강정마을회(회장 강희봉)는 6월 7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 5월 29일에 발표한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당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국정원과 제주경찰, 해군 등이 모여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이들에 대한 강경진압을 모의했다. 경찰도 공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대학교 모 주임교수의 갑질행위와 관련해 학교 측이 예비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26일 오전 11시 연구윤리위원회(위원장 도양회)를 열고 A교수의 갑질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A교수가 각종 국제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수상할 때 자녀 이름을 함께 넣도록 했는지 등 갑질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본 조사에 앞선 예비조사로, 실제 본 조사가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예비조사 결과 양측(의혹 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