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업계와 동등한 대우를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PG 총량제 정책 시행과 저탄소정책과 해체 등을 요구했다.'LPG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LPG 비대위)'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도청 앞에 집결, LNG와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는 집회에 나섰다. 이날 비대위는 도청 주변 도로변에 LPG 가스통을 싣은 트럭 약 40대를 주차한 채 집회를 진행했다. 또 약 200명의 사람들이 현장에 집결했다. 이들에 따르면 LPG 비대위는 도내 LNG 도입에 따른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 인도변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차량을 위로 올려 진행됐던 고공집회가 17일 만에 종료됐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과 제주경찰의 지속적인 대화 시도 끝에 내린 결정이다. 당초 자진하강은 시위 차량이 크레인을 이용해 안전하게 내려오는 방향이었으나 농성자는 에어매트로 뛰어내려 버렸다. '전국 건설인 노동조합(이하 건설인노조) 측은 계속해서 도내 곳곳에서 집회를 이어갈 뜻을 내세웠다. 경찰은 건강상태를 확인 후 불법행위 집회 수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5일 저녁 7시43분쯤
제주시 신광사거리 확성기 고공집회 시위가 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소음치를 넘는 확성기에 인근 주민 등 신고가 잇따르고 있고, 안전성 여부도 불투명하다.경찰은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강제 하강 조치를 검토 중이나 시위자의 반발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며 한숨짓는 형국이다. 2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고공시위를 진행 중인 조모(50. 남)씨는 재물손괴, 업무방해, 집시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그러나
간밤에 집회시위 소음공해로 시민들이 잠 못 이룬 소동과 관련해 경찰이 애를 먹고 있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성기 중지명령을 내렸지만, 고공에서 벌이는 시위로 제재를 못하고 있다. 경찰 측은 고공시위 집회 신고를 한 당사자가 내려오면 추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전국 건설인 노동조합(이하 건설인노조)'은 19일 새벽 4시30분쯤부터 제주시 신광로터리 부근에서 집회시위에 나섰다.이날 건설인노조는 확성기가 달린 차량을 크레인으로 약 20m 올린 후 음악을 재생했다. 연동 주민들은 시끄러
19일 새벽 제주시 연동 신광로터리 주변 도민들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카랑카랑한 노랫소리가 건물과 건물을 타고 진동했다.소음공해에 월요일 아침을 선잠으로 맞이한 주변 사람들은 근원지를 찾아 밖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윽고 50여명의 주민들이 새벽부터 도로로 쏟아졌다. 신광로터리 주변은 주민들과 경찰, 소방당국으로 분주했다. 흡사 선거기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시끄러운 음악소리로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연동지구대는 항의 신고가 빗발쳤다. 실제로 취재진은 9통의 전화를 해봤지만 단 한 차례도 연결되
제36대 신임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제주도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지만 투명한 절차대로 진행돼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갈등에 따른 집회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존중하나, 관공서 점거나 폭력 등은 단호히 대처할 뜻을 명확히 했다.5일 오전 10시30분 김병구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취임식 전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김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