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의 사과를 두고 '격이 낮다'고 비꼬았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제주로 내려와 4.3 관련 단체 대표들과 만났다. 지난 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4.3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서였다.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하긴 했으나 4.3 단체들은 그의 사과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개인적 차원에서의 사과였을 뿐, 당의 공식 입장을 가져온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격 낮은 사과로 제주4.3 유족과 도민들이 더욱 분노
경북 의성군으로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의 김재원 최고위원이 20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4.3 단체와 유족들에게 사과를 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못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4.3유족회 등 70여 개의 제주4.3 관련 단체 대표들과 만났다.김 최고위원은 지난 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다른 국가 공휴일보다 격이 낮다는 식으로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김 최고위원은 4.3추념일을 두고 "3.1절이나 광복절보다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 윤석열 대통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18일 오후 제주로 내려와 제주4.3유족회 측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자신의 제주4.3 폄훼 발언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었으나 20일로 미뤄지게 됐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다른 국가 공휴일보다 격이 낮다는 식으로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김 최고위원은 4.3추념일을 두고 "3.1절이나 광복절보다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5.18에 대해서도 폄훼 발언을 내뱉어 큰 비난을 받자 곧바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 시동을 제주에서 걸었다.민주당은 25일 오후 3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정기 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 &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제주에서의 연설회이다보니,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국회의원부터 김부겸 전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까지 모두 한 목소리로 외친 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완전한 해결이었다.# 기호 2번, 김부겸 전 국회의원.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김부겸 후보는 "4월이면 늘 제주를 찾아왔고, 떨어진 동백꽃이 4.3의 원혼 같아 조심스레 피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정당활동에 대해 18일 논평을 내고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고 비판했다.민주당 도당은 "어제 총선만을 위해 급조된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뭉친 '도로 새누리당'의 출범을 국민들이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며 "특히 도민만 바라보면서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원희룡 지사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중앙정치 무대 진출을 꿈꾸는 정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도당은 "도지사가 '고향에 돌아온 거 같다'며 최고위원 자리에 앉아 웃는 모습을
보수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이 오늘(17일) 오후 출범을 앞두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입당했고, 신임 최고위원으로 내정됐다. 도내 제2공항 추진 문제로 원희룡 지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는 "원희룡 지사가 최고위원으로 활동 시는 품격 있는 도지사직 사퇴가 옳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17일 오전 논평을 낸 '제2공항 저지도민회'는 "진영 행안부 장관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에서 공명선거 동참을 요청한 지난 14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보수통합신당인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도정은 뒷전인 채 또 다시 중앙정치에만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신설 합당을 결의했다. 신당의 명칭은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됐다.이튿날인 14일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당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7일 제주시오일장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김우남 전 최고위원은 이날 "이제 결단의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당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혹시 경선 과정에서 이런 저런 모습들로 인해 정당에 정내미가 떨어져 잠시 마음을 멀리 했다면 이 순간을 계기로 당으로 돌아와 애당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어 김 전 최고위원은 "지금까지의 섭섭함은 다 털어버리고 문대림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후보들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