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열풍에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타운하우스를 단기간 임대한다고 속인 뒤 피해자 29명으로부터 임대금을 가로챈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은 6,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사기 피의자 A씨를 검거해 구속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피해사실이 연이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조속한 피의자 검거를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담 검거팀을 구성, 사건접수 9일만인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소재 모텔에서 은신하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업 명목으로 제주를
제주에선 불법적인 숙박영업이 끊이질 않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관광성수기 기간동안 타운하우스와 민박업소를 점검한 결과, 총 16곳에서 불법적인 숙박영업을 하면서 부당이득을 챙겨 온 것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희망하는 타 지역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되자 자치경찰단이 직접 단속에 나섰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펜션의 영업주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자연녹지에 단독주택 5개동을 지은 뒤 행정기관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적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는 17일 진행된 행정시장 인사청문회서 노형동 타운하우스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고희범 예정자가 개입된 노형동 타운하우스는 총 10채가 지어졌다. 1채당 4억 6000만 원(평당 1200만 원 가량)에 분양됐는데, 9채만 분양됐다. 1채는 전세(2년, 1억 7000만 원)로 설정돼 있다.의아스러운 지점은 고희범 예정자가 이 사업에 무려 4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는 바람에 수익이 1억 원도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이 밝힌 고희범 예정자의 타운하우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