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구좌읍 평대리 소재 당근 파종 농경지 침수 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생육중인 작물의 잎, 뿌리 손상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황을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8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 제주지역 농업인 피해방지를 위한 재해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9일부터 10일사이 순간풍속 초속 25~35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4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재해대책회의에서는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대농가 태풍 대응 요령 전파 △농작물 피해 예방 예찰 활동 강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계통 보고 및 재해복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북상으로 9일 오전 9시에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올리고 대비태세에 돌입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8일 오후 6시 비상 2단계 발령에 이어 최고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시설 및 인명피해 접수는 없으며, 9일부터 10일까지 100~200㎜(많은 곳 산지 300㎜ 이상)의 호우와 순간 최대풍속 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도정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인명
서귀포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서귀포시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가고시마 남쪽 약 350km 부근해상에서 북상해 오는 9일 제주도 육상의 태풍 영향이 끼칠것으로 보이며,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100~200mm 가량의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이에 따라 태풍으로 인적・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물・입간판・공사장 자재 결박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점검하고, 상습 침수지역, 도로 인근 배수로 및 집수구를 정
제주시는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안우진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기상청 예보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 대비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과 향후 대응계획 등을 검토했다.제6호 태풍 ‘카눈’은 이동 방향이 매우 유동적이고 변동성이 큰 만큼 분야별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주요조치 사항으로는 선제적 현장관리와 사전통제, 농경지 침수 방지, 각종 농어업 시설물 관리 등 1차산업분야 중점관리,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장비 즉시 사용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17일부터 태풍 ‘힌남노’피해에 따른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공공시설 복구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9월 9일~23일 피해접수 결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공공시설 14건, 사유재산 1만 1085건으로 총피해액 16억 원(농작물 및 산림작물 제외)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른 복구비는 공공시설 13억 원, 사유재산 69억 원 총 82억 원으로 국비와 예비비, 일부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사유재산 재난지원금은 주택 피해 또는 농업/어업/임업/염 생산업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달간 태풍 피해를 본 개인, 소상공인 및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금번 태풍 또는 호우 피해를 입어 시설 복구자금 및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중소법인과 생계유지가 일시적으로 곤란한 개인이며, 지자체가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주은행에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금융지원 중 신규대출은 소상공인, 중소법인에 대해 총500억 원 범위 내에서 최고 0.3%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해 지원한다. 또한, 개인을 포함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안가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수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각 읍면동에서는 마을회, 군부대, 행정시 지원인력, 바다환경지킴이 등 약 920명을 동원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한편, 힌남노 태풍으로 인해 대략 503톤 정도 해양쓰레기가 발생했으며 지난 13일 기준 454톤 정도 수거한 상태이다.또한,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상시협조 체계를 유
올해 9월 들어서만 태풍이 연달아 4개가 발생할 전망이다.이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지난 9월 5~6일께 제주를 휩쓸고 지나갔고, 뒤이어 제12호부터 15호까지 연이어 태풍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예정이다.기상청이 13일 오전 10~11시 기준의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와 제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의 예상 진로를 전한 뒤,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될 열대저압부가 13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70km 부근 해상에서 형성됐다고 발표했다.현재 제12호 태풍 무이파
이제껏 제주에 불어닥쳤던 태풍들 중 가장 강력하다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6일 제주를 할퀴고 지나갔다.초속 60m에 달하는 매미급 돌풍이 불진 않았으나 초속 42.5m의 강풍이 제주를 덮쳤고, 한라산엔 10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다행히 산간 지역을 제외한 도심지에 내린 강수량은 300mm를 넘지 않았다.1만 7000여 가구가 정전되고 주택 5곳 침수, 어선 2척이 전복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긴 했으나 역대급으로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만큼의 피해가 있을 것이라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이는 생각보
초속 41.9m에 달하는 강풍이 제주를 할퀴고, 이미 600mm에 달하는 폭우가 제주에 쏟아지고 있다.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점차 제주에 최근접하자 바람의 세기 강도가 더해지고 비도 이미 예보됐던 강수량을 기록했다.5일 오후 10시 이 시각 현재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쪽 약 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해 있으며, 곧 제주에 최근접할 예정이다. 힌남노는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6일 오전 3시께가 되면 제주를 지나 부산 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 때 태풍 힌남노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제주 방면으로 북상하면서 5일 현재 강풍반경 안에 접어들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힌남노는 오후 3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시속 17km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30hPa의 '매우 강'한 상태다.제주에 최근접하는 때는 이날 자정께가 될 전망이다. 이 시각에 이르면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동쪽 약 3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겠으며, 이 때 태풍의 중심기압이 940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무서운 기세로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가 수많은 인명사고와 침수피해를 발생시킨 2003년 태풍 ‘매미’와 유사하다고 하지만, 위력은 그보다 더욱 강력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특히,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40~60m 규모로, 사람이 날아가고 철탑이 휘어질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응과 철저한 조치가 시급합니다.제주는 오늘 밤이 고비입니다. 오늘(5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아직 제주에 근접하지도 않았지만 4일 제주 서부와 남부 지역엔 도로가 침수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74.5㎜의 폭우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도 시간당 64.6㎜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제주에 쏟아진 비는 태풍 전면 수렴역에서 발달된 비 구름대에 의한 영향이다.지난 2일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 62.5mm, 서귀포시 187.6mm다. 진달래밭에서 330.5mm의 가장 많은 강수량이, 산간 지역
제주시는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 개막행사를 당초 9월 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안전한 축제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개막 행사를 연기해 오는 9월 17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9월 2일부터 4일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서핑, SUP요가 등 다양한 해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힐링레저스포츠체험도 추석연휴 기간 이후로 연기해 함덕해수욕장에서 운영한다.9월 3일∼4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인라인하키대회도 9월 1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이르면 오는 9월 4일께부터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이 31일 오후 4시에 발표한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제주는 오는 9월 5일께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범위에 들어설 것으로 관측됐다.31일 이 시각 현재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기압이 915hPa로 시속 198km(초속 55m)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있다.아직은 강풍반경이 250km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매우 무서운 기세로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6일께 제주에 큰 피해를 입힐 수도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의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27km의 제법 빠른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이 무려 915hPa까지 낮아져 있어 최대 풍속이 허리케인급인 시속 198km(초속 55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이는 기상청이 분류한 강도에서 최고 등급에 속하는 &
아직 열대저압부(제10호)에 그쳐 있어 '태풍'으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오는 29일께 태풍으로 발달할 예정인 제5호 태풍 송다(SONGDA)가 이번 주말께 제주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태풍 송다는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괌 북서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이 1002hPa인 열대저압부 상태에 있다. 시속 23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오는 2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 이를 때에야 중심기압이 996hPa로 조금 낮아지면서 정식 '태풍'이 될 전
제주 방면으로 올 것 같던 제16호 태풍 민들레(MINDULLE)가 다행히 일본 해상으로 완전히 방향을 선회해 한반도엔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기상청이 27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태풍 민들레는 괌 북서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km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태풍의 중심기압은 930hPa로 시속 18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강풍반경도 360km로 매우 커 제주를 강타했던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보다도 더 크다
오는 10월 초, 또 한 차례의 초강력 태풍이 제주로 향하게 될 수도 있어 기상청의 향후 예보에 관심이 집중된다.기상청이 24일 오후 4시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괌 지역에서 발생한 제16호 태풍 민들레(MINDULLE)가 제주 방면으로 북상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태풍 민들레의 위치는 괌 서북서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994hPa의 중심기압을 갖고 있어 태풍의 강도도 매길 수 없는 약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는 29일 오후 3시께에 이르면 중심기압이 920hPa까지 낮아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