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경기도 평택항 소재 '제주종합물류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등 혈세가 '줄줄' 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3년 7월 23일 수도권의 농수축산물 물류체계를 개선(물류비 절감 등)하기 위해 총 48억3000만원(국비 50%, 도비 50%)을 들여 경기도 평택항에 제주종합물류센터를 조성했다. 그러나 제주종합물류센터 운영은 순탄치 않았다.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업체들이 잇따라 계약을 포기하자 제주도는 급기야 제주종합물류센터를 민간에게 사용허가했다.
제주녹색당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혈세를 자기방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제주녹색당에 따르면 제주도 내 일간지 1면에 일제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영리병원 허용에 따른 입장을 광고로 게재했다.이를 두고 제주녹색당은 '변명성 광고'라고 힐난하면서 "6개 일간지에 300만 원씩 지출한다해도 1800만 원에 가까운 예산이 제주도지사의 잘못된 결정으로 집행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제주녹색당은 "예산은 자기변명을 위해 사용하라고 있는 게 아닌데도 제주도정은 이러한 예산집행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혈세 5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에 신축한 도두1동 동마을회관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다.문제로 제보받은 곳은 도두1동 1860-3번지에 위치한 건물이다.이 건물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공항소음 대책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5억 원을 지원받아 지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가 3억 7500만 원(사업비의 75%), 제주도정이 1억 2500만 원을 부담하고 제주시를 거쳐 조달청을 통한 공사발주(G2B)로 준공됐다.2016년 초에 착공해 그해 11월께 준공됐으며, 같은 해 11월 27일에 개소식을 열었다. 헌데, '도두
강경식 제주도의원(무소속, 이도2동 갑)은 8일 강영진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에게 "이런 식으로 할거면 옷 벗어라"고 호통치면서 강도 높은 쓴소리를 뱉었다.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제35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道감사위원회와 총무과, 공보관, 인재개발원으로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강경식 의원은 강영진 공보관을 상대로 질문을 이어가면서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화면을 통해 영상 2편을 보여줬다.광고 2편이 끝나자, 강 의원은 공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