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위해 별도의 기구를 만들거나 민간위탁 등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방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하수처리구역 외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제주시 4,333곳, 서귀포시 2,579곳 등 6,912에 달한다"며 "그러나 심각한 환경오염이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점검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들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부터 시행돼야 한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시행하든지, 아니면 별도의 기구를 만들든지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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