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9일 공식 선거 첫 날,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오영훈 후보는 "제주인의 긍지와 불굴의 의지로 도민과 손잡고 대통합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외쳤다.출정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제주시 도남동 정부종합청사 옆에 위치한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정식엔 오 후보의 가족을 비롯해 문대림 전 JDC이사장과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후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청년과 노인, 장애인, 다문화, 주부 등의
제주녹색당의 부순정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박찬식 후보(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의 단일화 제안을 거부했다.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는 10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출마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순정 후보는 박찬식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부 후보는 "녹색당으로선 두 번째 도지사 도전이다. 이제야 밥상을 차렸고 어떤 것을 도민들에게 보여드릴지 출발한거라 벌써부터 단일화 얘기를 거론하는 건 너무 성급하다"며 "당원들의 결정으로 이 자리에 섰기에 끝까지 완주할 것이고, 단
차기 제주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겨 두고 오는 29일자로 공식 퇴임한다. 문성유 사장은 "캠코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캠코법 개정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사업영역 확대, 미래방향 정립 등 캠코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재임기간 중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압축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특히 "3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오던 문대림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문대림 전 후보가 받고 있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법원에 기소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제주지검은 불기소 처분 사유에 대해 "직무 관련성 내지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문 전 후보는 지난 2009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지내던 당시 타미우스 골프장으로부터 명예회원권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경찰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방송 3사(KBS, MBC, SBS)에서 수집한 출구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출구조사를 실시했다.원희룡 후보는 50.3%,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41.8%로 조사됐다.이 외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3.4%,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3.0%,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1.6%의 순으로 집계됐다.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 출구조사에선 이석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13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의 '망언'을 두고 도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전날 12일, 원희룡 후보는 마무리 유세서 북미회담 두 정상을 가리켜 지인이 전한 말이라며 '또라이'로 지칭했다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당시 원 후보는 "누가 카톡으로 그런 얘기를 하더라. 또라이끼리 만나니까 일 저질렀지"라고 말한 바 있다.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해 뒤늦게 "제가 말한 게 아니라 제게 보내준 사람이 쓴 용어"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파문은 커질대로 커졌다.이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백해련 대변인은 13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의 '또라이' 발언을 두고 강한 비판을 가했다.백해련 대변인은 "사상 최초로 이뤄진 세기의 회담 순간에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온갖 독설과 막말로 재 뿌리른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제1야당 대표에게 대체 국익이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이어 백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으로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이 해체됐고 한반도에 평화체제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는데 홍 대표는 '아무 것도 없는 대실패 회담'이라거나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제주시청 일대서 유세를 펼치던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믿을 수 없는 '실언' 혹은 '망언'을 쏟아냈다.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마무리 유세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나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두 정상을 두고 '또라이'라고 지칭해 현장에 있던 유권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당시 원 후보는 "오늘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트럼프 회담하는 걸 보셨을 거다. 누가 제게 카톡으로 그런 얘기를 하더라"라며 "또라이끼리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12일 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남겨둔 시점에서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논쟁을 다시 꺼냈다.고은영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원희룡 후보는 현행 체제를 고집하고 있고, 문대림 후보는 수익노선을 민영화하고 비수익노선을 공영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고 후보는 "허나 제주지역의 2015년 버스 수송분담률은 5.87%로 매우 낮은데, 이는 도민과 관광객 대부분이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것"이라며 "문 후보가 제안한 방식으로 개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12일 선거유세 마지막 날 오수경, 김기홍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우리는 이미 승리했다"며 지지 호소 메시지를 발표했다.고은영 후보는 "지난 2주간 치열했던 선거운동 기간 제주 곳곳을 누비며 뜨거운 격려와 지지, 응원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국회의석이 없는 소수정당이지만 지상파 방송사 토론회부터 시민의 힘으로 쟁취해 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고 후보는 "이는 좋은 선례가 돼 다른 지역의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가 만든 민주주의의 성과"라고 자평했다.고 후보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선거운동 마지막 남은 하루가 저물어갑니다.제주도 구석구석을 돌면서 ‘문대림에게 소중한 한 표’를 간절히 호소 드리며선거운동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 있습니다.쉰 목소리가 거슬리진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그래도 하시던 일,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손 흔들어 주시고, 껴안아 주시고, 등 두드려 주시는 도민여러분의 격려와 박수에 제 온 몸을 받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눈물나게 고맙습니다.사랑하는 도민여러분!문대림을 찍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받습니다.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면 한반도에 평화가 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6.13지방선거 대장정의 마무리를 합니다. 남은 시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도민들과 만나고, 더 겸손하게 도민들 말씀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이번 선거기간은 제게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도민 한분 한분 만날 때마다 제게 해주셨던 말씀이 바로 정답입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바로 제주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란 사실과 저 원희룡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정답이었습니다. 제주도에 전념하겠습니다. 지난 4년 부동산 개발위주의 중국자본 투자유치와
[진심을 말하다]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제주도지사 후보 김방훈입니다.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인 개최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오늘이 선거운동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선거운동기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보수의 목소리와 정제된 실현 가능한 정책선거를 펼치고자 최선을 다하면서도 자유한국당, 중앙정치에서의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저를 포함한 자유한국당 후보자들은 지금까지 우리의 제주도를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열심히 일해왔고, 앞으로도 제주도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낼 후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는 12일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진심을 말하다'라는 제하로 지지 호소문을 발표했다.김방훈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실현 가능한 정책선거를 펼치고자 최선을 다하면서도 중앙정치에서의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어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당리당락을 떠나 열심히 일해왔다"며 "제주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낼 후보들이다. 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선택해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후보는 "지금 제주엔 검증되지 않은 정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공식 선거일정을 단 하루만 남겨 둔 12일 '선거운동을 마치며 문대림이 도민께 올리는 글'을 통해 마지막 심경을 전했다.문대림 후보는 "선거운동 하루를 남기고 제주 구석구석을 돌며 간절히 호소 드리고 있다"며 "하시던 일, 가시던 길 멈추고 제게 보내 준 격려와 박수에 온 몸을 바칠 수 있었고, 정말 눈물나게 고맙다"고 말했다.이어 문 후보는 "저를 찍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받는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이제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면 한반도에 평화가 온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제주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배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원희룡 후보는 "남은 시간 더 열심히 도민들과 만나고 더 겸손하게 귀 기울이겠다"며 "이번 선거기간은 제게 너무 많은 것을 깨닫게 한 시간이었다"고 술회했다.이어 원 후보는 "여러분이 제게 전한 말이 제주가 가야할 길이며, 대한민국이 나가야 길이자 제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정답이었다"며 "제주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원 후보는 "성장 위주의 정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주도민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를 공공연히 지지해 온 고경실 제주시장의 '관권선거' 의혹 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특히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에 제주시장과 일부 읍면동장들이 마을이장 등에게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에 나서달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가 지난 11일자 기사로 보도했다.이러한 소식을 접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정의 노골적인 선거개입 사실이 끝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신랄히 비판했다.홍진혁 대변인은 "시민혈세로 선거운동기간 공무원들과 잇단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1일 지방선거 이틀을 앞두고 오후 8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 일대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펼쳤다.마지막 유세차량은 제주지방우정청 앞에 댔다. 바로 맞은 편이 원희룡 후보의 노형동 선거사무소였다. 또 대각선 맞은편 롯데마트 앞에는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허나 그에 전혀 개의치 않은 유권자들이 '문대림'을 수없이 연호하자 목이 메인 듯 문대림 후보는 말문을 제때 열지 못하다 "가슴이 벅차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문 후보는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의식한 듯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가 제주시 도남동 일대 상가 등 거리 곳곳을 누비며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다. 김방훈 후보는 11일 오전 7시 30분 제주시보건소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제주시 건입동과 일도동의 중심지인 동문로타리를 찾아 유세를 펼쳤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기존 카드 수수료를 0.8%에서 0.5%로 낮추겠다"며 "청년 창업을 유도해 지원하는 등 젊음과 생동감 넘치는 시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6.13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부동표를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원희룡 후보는 11일 오후 8시부터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제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원 후보는 "도지사직을 내려 놓고 제주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도민들을 만나 따끔한 질책도 듣고 애정 어린 조언도 들었다"며 "도민들의 말씀이 제주가 가야할 길이며, 원희룡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정답을 얻었다"고 말했다.원 후보는 "소통과 협치의 리더십으로 현안들을 해결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