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 및 안전관리에 주력

제주시에서는 예산 20억을 투입해 월정리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짓는다고 2일 밝혔다.

월정리 652-3번지선에 지상 2층, 건축면적 445.8㎡ 규모의 건물은 올해 2월에 설계용역을 추진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건물에는 종합상황실, 탈의샤워장, 화장실, 휴게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월정해변은 비지정해수욕장으로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 수에 비해 편의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이용객 불편 민원이 상당했다. 이에 마을의 요청 사항 등을 고려해 종합상황실 신축 용역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사는 2020년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2층에는 종합상황실로 배치해 해수욕객들의 유영활동을 한눈에 파악하고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앞으로, 비지정해수욕장인 월정해변을 월정해수욕장으로 지정 운영해 해수욕장 기간 내 민간안전요원 추가 배치 및 예산 추가 반영 등 월정해변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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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해변 종합상황실 신축 조감도(정면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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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해변 종합상황실 신축 조감도(배면도).©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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