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76가구 선정해 사업비 5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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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5일 LH 제주지역본부와 2020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5일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윤)와 2020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선유지급여에 관한 세부사항, 연간 수선계획에 따른 사업수행 및 정산에 관한 방법, 위탁 업무에 관한 세부사항 등을 명시했다.

금년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사업대상은 주거급여 혜택을 받는 자가 가구 중에 주택 구조노후도(구조안전, 설비상태, 마감상태)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서 지원한다.

보수범위에 따라 △대보수 18가구 △중보수 14가구 △경보수 44가구를 총76가구를 선정해 예산5억 원 범위내에서 지붕보수, 주방개량, 창호·단열난방공사, 도배, 장판 등 수선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은 2015년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급여개편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주거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주거급여 전담기관인 LH가 제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LH(한국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협약체결을 통한 수선유지 급여사업 시행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83가구에 주택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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