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 ©Newsjeju
▲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 ©Newsjeju

4.15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의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결의문 채택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가 제안한 5대 정책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며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 상설화, 4‧3트라우마 센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4‧3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을 통한 가족 찾기 사업의 국가 지원 등을 위해 4.3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회에서 2년 넘게 계류 중인 4‧3특별법이 이번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폐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번 2월 임시국회 중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문윤택 예비후보의 제안에 대해 "어렵게 상정한 4.3특별법이 사문화되지 않도록 제주도민과 각 단체, 정당들은 정치 이념에 관계없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문 예비후보의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제주 4.3 특별법의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조속히 채택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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