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군부대 장병 제주도내 첫 코로나19 확진
3월6일 0시 기점을 밀접 첩촉 군인 등 관련자 격리해제

▲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군인이 복무하고 있는 제주도 내 군부대. 국방부는 이번 사태로 22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감사 기자. ©Newsjeju
▲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군인이 복무하고 있는 제주도 내 군부대. 국방부는 이번 사태로 2월22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Newsjeju

제주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점이 2주가 흐르면서 격리됐던 군인들이 해제조치 된다.

5일 해군본부 등에 따르면 6일 0시 기점으로 격리대상자에 포함된 군인들이 정상 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제주시내 군부대에 소속 중인 장병 A씨(22. 남)는 지난달 20일자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2월13일 휴가 차 고향인 대구를 갔다가 2월18일 제주로 입도, 군부대에 복귀했다. 이후 2월19일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다.

도내 군부대 장병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A씨의 소속 부대는 접촉군인들을 가려냈다. 접촉자들은 해당 부대 숙소와 제주기지전대 숙소 등에 나눠 격리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6일 0시 기점으로 격리해제 조치되는 장병은 최소 40명 이상이다. 

해군 측은 "군사 보안사항으로 격리해제 군인들의 정확한 인원 수 공개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현재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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